정치/북한관련

대전아줌마의 상경 투쟁기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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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웅 [fullofjoy] 쪽지 캡슐

2008-08-17 ㅣ No.7574

늦어서 6시 KTX 타고 열나게 서울 갔습니다

 

살벌한 물대포, 가슴아픈 연행의 모습 지켜보며 다시금 악다뭅니다.

 

힘없는 아줌마지만 한사람 자리 채우며 함께 행동할것입니다.

 

영어,수학 잘 가르치는게 아이교육 아닐겁니다

 

밥 제때 잘 챙겨 먹이는게 엄마자격있는거 아닐겁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떤곳이라는거,

 

어떻게 살아야 옳은것인지 그저 제 신념을 보여주고

 

신념대로 사는게 어떤건지 알길 바랄뿐입니다

 

과거,현재가 지금 어른들의 방관의 결과였다면..

 

그래서 반성하고 이렇게 나서는거라면

 

내 아이들.. 지금 나처럼 우리들처럼 하게 해선 안되는거잖아요

 

8.15 종로거리 새벽 3,4시까지 버티며  전견과 강하게 대치하시던

 

촛불님들..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그 자리에서 전견에 밀려 넘어지고 밟힐뻔했는데

 

어느 시민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났네요..

 

항상 촛불님들과 함께 할수없어 죄송하고 찝찝합니다

 

하지만 함께 합니다! 저도 늘 당신들 곁에 있습니다. 강하게 지지합니다.

 

당신들의 행동은 옳습니다!!!!    그래서 함께 합니다!

 

모두가.., 많은이들이 지지합니다.

 

대한민국은 승리할것입니다..

 

내싸움의 명분을 아이들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투쟁하신다면

 

대한민국은 승리할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박정희, 이승만,뉴라이트, 제 2의 이명박이 내 자식이 될 수 있습니다.

 

삶.. 제대로 맛보고 제대로 물려주기위해 오늘도 내일도 투쟁합니다..!!

 

 이렇게 힘없이 어이없는 놈들에게 내나라 내조국을 넘겨버릴순 없잖아요.

 

(아참, 제남편 아이디도 저랑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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