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안녕하세요. 추기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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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향 [theresasn] 쪽지 캡슐

1999-07-23 ㅣ No.430

존경하는 추기경님 안녕하세요

저는 오 데레사라고 해요. 여기는 대전이고요. 저는 두아이의 엄마랍니다.

큰애는 지금 고2 진홍이라고하고 둘째아이는 중3 인홍이라고 하지요.

저는 컴은 잘모르지만 가끔 다른 사람들이 올리는 글들을 보면서 나도 한번

추기경님께 글을 올리고 싶었어요. 추기경님을 TV에서 가끔 뵈었는데 이제는

통신을 통해서나마 뵈올수있어서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저의 남편이 1월달에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하느님품으로 갔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에게도 충격이었어요. 아직도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큰아이는 하느님순리라고 생각하고 하느님뜻이니까 우리가 받아들여야한다고

저를 위로한답니다.

그래도 저의 아이들이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니까 너무 감사해요.

저 역시도 용기를 잃지않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면서 두아이들 잘키우면서

살아가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제가 너무 무거운 말씀만 드린것 같아서 죄송해요.

그렇지만 얘기하고 났더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진것 같습니다.

좋으신 주님께서 추기경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리오며

인사올립니다. (아이디는 잠시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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