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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무 16장14절 -17장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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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6-12-04 ㅣ No.2025

 

다윗이 사울을 섬기다

 

14  주님의 영이 사울을 떠나고, 주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그를 괴롭혔다.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지금 하느님께서 내리신 악령이 임금님을 괴롭히고 있으니,

 

임금님께서는 여기 이 종들에게 분부하시어, 비파를 솜씨있게 타는 사람을 하나 구해 오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임금님께 내릴 때마다 그에게 비파를 타게 하면, 임금님께서는 편안해지실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신하들에게 "비파를 잘 타는 사람을 하나 찾아서 나에게 데려오너라. " 하고 분부하였다.

 

젊은 시종 가운데 하나가 말하였다. "제가 베들레헴 사람 이사이에게 그런 아들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비파를 잘 탈 뿐만 아니라 힘센 장사이며 전사로서, 말도 잘하고 풍채도 좋은 데다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십니다."

 

사울은 전령들을 이사이에게 보내어, "양을 치는 너의 아들 다윗을 나에게 보내라. " 하는 말을 전하였다.

 

이사이는 빵과 포도주 한 부대를 나귀에 싣고,새끼 염소 한 마리를 딸려서 아들 다윗 편에 사울에게 보냈다.

 

그리하여 다윗은 사울에게 와서 그를 시중들게 되었는데, 사울을 다윗을 몹시 사랑하여 그를 자기 무기병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사이에게 사람을 보내어 일렀다. "다윗이 내 눈에 드니, 내 앞에서 시중을 들게 하여라."

 

하느님께서 보내신 영이 사울에게 내릴 때마다 , 다윗은 비파를 손에 들고 탔다. 그러면 악령이 물러가고, 사울은 회복되어 편안해졌다.

 

이스라엘이 골리앗의 도전을 받다

 

17장

 

1  필리스티아인들은 전쟁을 일으키려고 군대를 소집하여 유다의 소코에 집결시켰다. 그들은 소코와 아제카 사이에 있는 에페스 담밈에 진을 쳤다.

 

사울도 이스라엘군을 집결시켜 엘라 골짜기에 진을 치고,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맞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필리스티아인들은 저쪽 산 위에, 이스라엘은 이쪽 산 위에 맞서고 있었다.

 

필리스티아인들 진영에서 골리앗이라는 갓 출신 투사가 하나 나섰다. 그는 키가 여섯 암마하고도 한 뼘이나 더 되었다.

 

머리에 청동 투구를 쓰고 비늘 갑옷을 입었는데, 그 갑옷의 무게는 청동 오천 세켈이나 나갔다.

 

다리에는 청동으로 만든 정강이 가리개를 차고, 어깨에는 청동으로 만든 창을 메고 있었다.

 

그 창대는 베틀 용두머리만큼 굵었고 , 창날은 쇠로 되어 있었는데, 무게가 육백 세켈이나 되었다. 골리앗은 방패병을 앞세우고

 

나서서 이스라엘 전선에 대고 소리쳤다. "너희는 어쩌자고 나와서 전열을 갖추고 있느냐? 나는 필리스티아 사람이고 너희는 사울의 종들이 아니냐? 너희 가운데 하나를 뽑아 나에게 내려 보내라.

 

만일 그자가 나와 싸워서 나를 쳐 죽이면, 우리가 너희 종이 되겠다. 그러나 내가 이겨서 그자를 쳐 죽이면 , 너희가 우리 종이 되어 우리를 섬겨야 한다. "

 

그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시 소리쳤다. "내가 오늘 너희 이스라엘 전열을 모욕하였으니,나와 맞붙어 싸울 자를 하나 보내라."

 

사울과 온 이스라엘군은 이 필리스티아 사람의 말을 듣고 너무나 무서워서 어쩔 줄 몰랐다.

 

다윗이 골리앗을 쳐 이기다

 

12  다윗은 이사이라고 불리는 , 유다 베들레헴 출신 에프랏 사람의 아들이다. 이사이에게는 아들이 여덟 있었는데, 사울이 다스리던 때에 그는 이미 나이 많은 노인이었다.

 

이사이의 큰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터에 나가 있었다. 싸움터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맏아들 엘리압, 둘째 아비나답, 셋째 삼마였다.

 

다윗은 막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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