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오선경 아나타시아입니다.

 전 지금 전라도 광주에 내려와 있답니다.

 왜 이렇게 먼 곳까지 내려왔나면요..

 제가 신길동 살레시오 수녀원에서 운영하시는

 살레시오사회교육문화원에 독서지도 강의를 나가잖아요~

 거기거 알게 된 예비수녀님 두 분이 이번에 첫서원을 하시거든요..^^

 제가 꼭 직접 축하해드리고 싶었어요.

 집에서 새벽 4시에 나와서 신길동서 4시30분에 출발했답니다.

 저같은 게으름뱅이가..푸히..정말 기적같은 일이에요~

 그렇게 일찍 서두르다니..^^;;

 음..오전엔 종신서원식이 진행되었거든요.

 아주 감동적이었어요..아름다운 모습이였구요.

 하느님 사업을 위해 당신을 바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그건 기도뿐이겠지요.

 앞으로 물론 지금보다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지요.

 우아~~~전 너무 행복해요~

 이런 기쁜 자리에 있게 되서요.

 정말 만나는 분마다 뜨겁게 포옹하며

 ’찬미예수님~’하고 외치고 싶답니다.

 기왕이면 ^^;;; 꽃미남들만 제 앞으로 왔음 하지만요~

 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