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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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길 [hjgljih] 쪽지 캡슐

1999-09-13 ㅣ No.282

랄라라~~~~

음~~~

간만에 왔더니만.... 사는데 바빠서...(^.^;)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예전에 성당에서 잠시나마 활동을 하던 사람이올시다...푸핫핫

이 게시판을 이용하는 분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저의 컴퓨터가 주인을 닮아서 맛이 가는 바람에...

마우스와 직렬 연결이 되어서, 참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 났었습니다.

마우스를 열심히 움직여 주지 않으면 인터넷이 되지를 안더군요...

마음먹고 할려고 하면 팔이 너무 아파서리...

흠흠...이게 아닌디...

간만에 들어와서 보니 교사분들의 글이 참 많군요.(^.^)

와이리 반가운지...

 

요즘은 성당에서 제가 활동하던 때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행사를 끝내고 길가에서 웃음과 함께 부르던 교사의 기도도 생각이 나고, 아이들의 웃음도 많이 생각이 나고, 무엇보다 지저분한 교사실이 생각이 나는군요.

예. 저는 잠시나마, 나그네처럼 스쳐지나간 교사였습니다.

요즘은 아르바이트 하며 하루하루를 놀고 먹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함께 어울리며 일하던 생각이 아르바이트 하며 많이 생각이 납니다.

서로 언쟁을 하기도 하고 도우며 열심히 했는데...

아르바이트는 내가 할일만 하고 그냥 시간이 되면 나갔다가 나오면 되는 것이라 참 많이 다르더군요.

다른 경험일 수도 있지만 왠지 인정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할 일만 하면 된다는 것.

남이 할 일 하지 않아도 나는 아무런 피해도 없다는 것! 참 삭막하더라구요.

시간에 맞추어서 꼭 나가 하루를 시작해야 하고 시간이 되면 칼 같이 나와야 하고...

안나가도 뭐라고 그러니... 내 참!

역시 돈을 보고 하는 것이라 재미가 없더군요.

하나도 재미가 없어요~~~~!!!

 

하하하....

교사분들 다들 잘 지내시지요?

하하하....

제 아우를 통하여 자주는 못 듣지만 가끔은 듣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다구요...(루틸리오 선생님만 빼고요)

근데 가끔 몸은 건강해서 탈이지만 마음은 많이들 아프다고 들었습니다.

이런,,,,이런....

그럼 이제 성당으로 향할 때 외쳐 보세요.

’얏호’라고요.

그럼 분명 무언가 이렇게 외치고 싶을 순간이 생길겁니다.

 

*.*; 으으으...

이제 그만 줄여야 겠군요. 배가 너무 고파서리...

교사분들은 저의 식성을 아시겠지만...

그럼 이만.

언제나 행복하시길...

행복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시길....

행복하세요! 언제나, 늘, 항상, 어느때처럼, 음......또......아이들과 함께 할때...

 

얏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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