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별과 사랑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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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사랑의 이야기래요..
사람들 마음속엔 사랑을 담는 방이 있대요.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방에 아주 작고 초롱초롱한 별이 생긴대요.
처음엔 모양도 어설프고, 빛도 잘 안 나지만 사랑 을 하면 할수록 그 모양이 더 커지고
각 모서리도 더 선명하게, 빛도 더해지면서 그렇게..그렇게 별은 사랑을 먹고 예쁘게 자란대요.
그 방은 크기가 무제한이라서 아무리 커진 별 이라도 충분히 담을수 있대요.
그런데.... 사랑이 끝나 버리면 그 별이 흔들거리기 시작한대요.
그렇게 조금씩 흔들거리다가 나중엔 중심을 잃고 그렇게 넓은 방의 이쪽 저쪽 벽에 마구 부딪힌대요.
그래서, 선명하리만치 뾰족했던 모서리가 마음의 벽을 마구 찔러서
마.음.이.아.픈.거.래.요
그 후 오래 동안, 벽에 부딪히고 갈리면서 그렇게 선명했던 별은 다시 동그라미가 되어 버린대요.
아무리 부딪혀도 아픔을 못 느끼는... 그래서, 때는.....
잊.었.구.나.하.는.거.래.요.
당신의 사랑은 늘..늘... 별의 모습이길 ...기도해 봅니다...
문득...아주 작고...어설픈...별...
하나가 생길 것 같은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맘 속에 아름다운 별 하나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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