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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0-03-01 ㅣ No.1058

 화요일 저녁, 대화방인가를 들어가다 오늘 하루 미사 쉬어(?

옛날엔 하는 일도 모르는 언론인이 되고 싶었고,

    조금 커서 김수현 방송 작가처럼 방송 작가가 꿈이었었고 또 조금 있다가는 수영 선수가 꿈이라 물개 목걸이를 맞춰 달고 다닌적도 있었다.

 

    요즘 내 꿈은 아줌마 해커가 되어 보는것...

    늘상 꿈은 꿈으로 끝났기에 해커도 꿈으로 끝나지 않길, 끝나길 바라며...

    강신부님의 명강론은 발도 없이 소문이 나서 먼곳에 사는 친구들이 미사 참석하러 오겠다는 통에 미사후 오늘 저녁도 술값(?) 좀 나가겠구나 했는데 2월의 마지막 날이고 자모회 매상 올려 주시겠다고 전신자 용산 까페로 집합... 점 백 고스톱 치다 남은 돈 인가?

     동전 한웅큼을 청년 신자에게 맞기시고 알아서들 빼 먹어라...

    신부님이 사주시는 커피는 맛있어.

     곱배기 먹으면 안될까요?

    오늘밤 책임 못진다는 말에 한잔만 마시고 친구에게 사줄

    커피값은 굳었다.

     혹시 신부님 강론이 아니라 미사후 커피 사준다는 말이 소문 난거 아닌지 몰라...

     2월 29일 화요일 강론은

    데살로니카 전서4장에서-

     "데살로니카 전서 4장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생활"

    바오로가 고린토에서 데살로니카로 보내는 편지 글

    고린토나 데살로니카나 조금은 환락의 도시라 하신것 같다.

     로마에는 비너스가 있었고 그리스에는 아폴로디테(미의 여신)이있었다고도 하신거~엇 같다.

    *4장은 성 적인 문제

    *9절 ~10절은 형제 사랑

    *10절 이하는 일을 하라(예수님 오길 제림 하길 기다리기만 하고 손 놓고 있지말고 일을 해라)

    *13절  :주님의 재림부분에는 주님의 목적 같은 글이다.

     항상 자신에게 나 모두 에게 질문 되어 져야 하는것.

    "죽음과 성"

    비행기타고 가다 떨어져 죽느냐, 배를 타고 가다 빠져 죽느냐?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다.

    또 일과 사랑은 자기 만족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행하여 한다고 하신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쓰고도 맞는 말인지 감히 어록(?)를 제 맘대로 허위 날조 시킨게 아닌지조금 걱정 스럽기는 하다.

     그렇지만 그것은 단순히 내 탓 만은 아닌것 같다.

    강론 시간에 분심이 드는 이유는 변화와 개혁에 익숙치 못한 나에게 점점 날로 먼 곳에서 봐도 느낄수 있게 신부님의 이마는 날로 훤해 진다는 사실과 앤경이 다른날과 달라보여 신부님이 우리 신부님이신거 맞아?

    별걸 다 신경 써졌으니...

    아니 먼곳에서 강론 들으러 온 친구 때문에 더그랬는지 모른다.

     옛날에 친구 놀러 온다며 엄마 옷 입은거 괜히 신경 써지고 그랬던것 처럼...

    점점 식구수가 적은 듯한 화요일 미사..

    오붓해선 좋지만  먼 곳에서도 소문듣고 들으러 오는 강론인데  강신부님 계실때 열심히 들어야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말이 그렇지 임기되어 가시면 신부님 계신곳 쫒아 까지 가면서 강신부님 강론 듣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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