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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8.*]

2005-07-30 ㅣ No.3599

 

   † 찬미예수

 

   대개의 여인들의 배우자 선택론을 바라보노라면 엄마는 ''딸을 사랑하는 남편감''과 결혼하라 권하지만 딸은 ''내가 선택하는 남편감''과 결혼하길 원하고는 시간이 흘러 딸이 엄마되어 다시 그것을 반복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을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와중에서 참으로 위험한 곡예에 빠진 벗들을 보고있는 우리 자신과 또한 지금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를 얼마나 주의 깊게 바라보는 것이 또 하나의 관건이 아닐까요?

 

님의 경우 치유책 역시 의외로 단순하다 사료되어집니다. 묵주기도를 절실하게 바쳐보십시오. 그녀가 생각날 때, 또는 잠이 들지 않을 때면 일어나 기도를 하시던가 아니면 평상시 묵주기도를 바쳐보십시오. 지상의 어머니와 함께 바치는 것은 금상첨화입니다.

 

댓가를 바라고 바치는 기도를 그 댓가조차도 잊고 성모님 망또로부터 보호받는 것이 또한 묵주기도입니다. 육과 정신인 관점을 먼저 볼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에게 그분께서 영혼 불멸의 사랑까지 하나 될 수 있는 특전의 디딤돌을 제공하는 것이 또한 묵주기도입니다. 그녀와 함께 병행해보십시오. 딸의 부모님 입장에서의 인간적인 서운함도 모두 그분께 봉헌케 하여 주실 것입니다.

 

성체조배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예언 은사를 가졌다는 그 어머니벌 되는 자매와의 선의의 경쟁을 위하여 형제님도 이러한 미사, 영성체, 성사 생활등의 특전을 더하게 만들어주시는 최고의 은총!인 ''고통''에 감사할 수 있는 용기로써 당겨서 감사하는 힘을 얻게 될 것이며 그 자매의 영적인 분별력에 슬퍼할 수 있는 님의 양심의 분별력이 보다 선명해 짐으로써 삶의 좋은 이정표를 얻을 것입니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한 경우가 참으로 많기에 교회안의 성령기도회라던가 성령쇄신운동권(꾸르실료/레지오크리스티-레지오 마리애와는 조금 다른 재속회가 모델로써 개인 영성쇄신 우선) 레지오마리애등의 가입을 통하여 마치 수도자들이 온종일 노동을 병행함으로써 잡념을 버릴 힘이 부족하여 잊듯이 형제님도 이러한 가입의 용기가 안나신다면 우선 ''노가다''등을 시도해 보심은 어떨런지요?

 

누구에게나 백수처럼 사느냐 신선처럼 사느냐의 관건이기도 하겠지요.

 

사랑하는 그 자매에게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 함은 꼭 필요한 조치로 이어질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세상 누구에게나 함께하는 깊은 나이신 주님과 하나되고자 성모님 망또자락에 매달리며 묵주기도를 바친다면 틀림없이 내 눈에 비치던 세상 모든 부적절한 관계조차도 오직 주님의 은총만을 믿게 됨으로써 매 순간 순간마다 쌍날칼같은 주님의 힘과 일치의 기쁨으로 적응케 되실 것입니다.

 

누구나 마음 먹기에 달려서 그분이 보내주신 상호 수호천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상대의 영혼을 바라보고 재빨리 기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신앙인의 자세를 지향하기 위해서라도 또한 부모님과 이웃, 그리고 사랑하고픈 그녀와의 평화를 위해서도 님들의 경우 묵주기도가 우선적인 처방인듯 싶습니다.

 

암튼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니 주의하시고 그녀와도의 원만한 묵주기도로써 침묵의 다섯가지 유형을 공부해 보십시오.

 

 

1. 계산적인 침묵 : 어떤 말을 하면 손해 볼 것 같아 말을 하지 못하는 것

 

2. 위선적인 침묵 : 상대를 무시하여 말을 하지 않는 것

 

3. 바보같은 침묵 : 임기 웅변 자체가 생각나지 않아 아무말도 못하는 것

 

4. 움직이는 침묵 : 사랑이 담긴 말만을 행하는 것(정말 어렵죠?)

 

5. 거룩한 침묵 :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것

 

 

양념 추가해 드립니다

 

 

조용하게앉으라

 

 

조용하게앉으라.

 

그리고 그 안에서 누가

 

너의 생각을 관찰하고 있는지 찾아보라.

 

주의깊게 바라보면

 

네 안에서 또 하나의 너를 발견하게 되리라.

 

그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너 자신을 분명히 알게 되리라.

 

그렇게 안을 들여다보라.

 

네 안의 또 하나의 너를 찾으라.

 

그러면 완성이 가까우리라.

 

 

스와미 묵타난타 / 인도의 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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