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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철 [221.155.255.*]

2005-07-30 ㅣ No.3600

  동굴이 Re : NO. 3

+ 찬미 예수 +

 

우선 제사문제 부터 설명 하겟읍니다.


 

자매님 부친께서 장손 장남이신 모양입니다. 당연히 남 동생은 제주가 되는 겁니다. 동생이 장가 가면 직접 주관을 해야 되겠죠“

아직까지 우리 나라엔 믿지 않는 부모 형제 친지들이 많습니다. 조상을 위한 제사는 고유 대대로 내려오는 미풍양속입니다.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신앙은 페쇄적인 믿음이며 형제, 친지들과 불화만 가져 올 뿐입니다. 오히려 친절하고 정성껏 제사를 모시고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더욱 천주교 신자로서의 사랑과 이해와 동정의 모범을 보이므로써 차차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천주교 십계명에도 4계명에 “부모를 효도하여 공경하라” 되 있습니다.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제사를 지내시면 되겠습니다. <가톨릭 대사전을 참조한 것입니다>  


* 20세기에 와서 이 문제에 대한 첫 도전은 1932년 일본의 팽창주의에 의해 세워진 만주국에서 강력하게 일어났다. 이 신생 만주국은 국민의 단결을 이루려는 목적으로 공자숭배를 국민에게 의무화했으며 이로 인해 천주교도들은 신앙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당황한 교회 당국은 공자숭배의 성격을 정부에 질의했으며 만주정부는 이 의식이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사회적 국민적 예식일 따름이라고 답변하였다. 이에 교황 비오 11세는 1935년 공자 존경의식을 허용하였다. 또한 1년 후인 1936년에는 일본의 신사참배(神社參拜)를 허용하면서 지금까지 금지되었던 혼인, 장례, 그 밖의 사회 풍습 등에 대해서도 폭 넓은 허용조치를 취함으로써 적응주의원칙이 교회의 확고한 선교정책임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비오 12세는 1939년 12월 8일 <중국 예식에 관한 훈령>을 통해 공자 존경의식을 행할 수 있다고 전면적으로 허용했으며, 선조 공경의식에 있어서는 “시체나 죽은 이의 상 또는 단순히 이름이 기록된 위패 앞에 머리를 숙임과 기타 민간적 예모를 표시함이 가하고 타당한 일이다”라고 함으로써 비록 전면적인 허용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관용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이러한 조치를 취한 이유는 시대 변천에 따라 풍속도 변하고 사람들의 정신도 변해서 과거에는 미신적이던 예식이 현재에 와서는 다만 존경과 효성을 표하기 위한 민간적 예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훈령에 준하여 한국 주교단은 상례(喪禮)와 제례(祭禮)에 관한 보다 상세한 지침을 정하였는데 허용 사항으로는, 시체나 무덤, 죽은 이의 사진이나 이름만 적힌 위패 앞에서 절을 하고 향을 피우며 음식을 진설하는 행위 등이며, 금지 예식은 제사에서 축과 합문(闔門)[혼령이 제물을 흠향하도록 잠시 문을 닫는 예식], 장례에 있어 고복(皐復)[죽은 이의 혼을 다시 불러들이는 예식], 사자(使者)밥[죽은 이의 혼을 고이 모시고 저승으로 가라는 뜻으로 밥과 신발을 상에 차려 놓는 것] 및 반함(飯含)[죽은 이의 입에 쌀, 조가비, 구슬 등을 넣는 예식] 등이다. 그리고 위패는 신위라는 글자 없이 다만 이름만 써서 모시는 경우 허용이 된다는 것이다.



<천주교 제사>


예전엔 천주교회에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는 것이 조상 숭배라고 하여 금지 시킨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족의 전통을 그대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점을 강조 한다.

조상 영혼을 하느님과 같이 숭배 할 수는없다.

길융화복은 조상의 영혼이 주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의 자비 하심에 죽은 이를 마치고 바치는 것은 위령 미사와 기도로 충분 하지만 풍습상 가문에 따라 제사를 거행해야 할 경우 아래와 같이 행할수 있다.


시간 : 아침에는 성당에서 모두 미사 성제를 드리고, 저녁에는 집에서 추도예식(제사)를올린다.

준비 :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제사 지내는 방을 잘 정돈한다.

       목욕 제계하고 단정한 옷으로 정장하고 고백성사로 마음을 깨끗이 한다.

       정성껏 상을 차리되 형식을 갖추려 하지 말고 평소에 고인이 좋아한 음식을 차린다.

       상에는 촛불과 꽃을 눟으며 향을 피워도 좋다.

       벽에는 십자 고상을 걸고 그 밑에는 서노의 사진을 모신다.(사진이 없으면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 붙인다.)


제사 순서


1. 성   호   경 :

2. 성      가 : 가톨릭 성가집에서 하나를 선택 하거나 고인이 즐겨 불렀던 성가를 부른다.

3. 성 서  봉 독 : 

4.가장의  말씀 : 고인의 역사, 인품, 유언 등을 간단하게 말하고 그분의 후손으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5. 위령문 봉헌 : 생시에 자신들을 위해 애쓰신 노고에 대해서 돌아가신 다음에  소홀히 했던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다.(신자들의 기도 형식으로  미리 준비)

6. 침묵의 기도 : 잠시 위의 위령문 내용을 생각하고 각자고인에게 드리는 말씀을 마음 속으로 드린다.

7. 분       향 : 정성과 기도를 올리는 마음으로 가장이 대표로 하거나, 참여자가 적으면 모두 한다.

8. 배       례 :  고인에 대한 존경과 표시로 일동이 함께 큰 절을 한다.

 9. 위 령 기 도 :    

10. 성         가 :

11. 주의 기도문 :

12. 식      사 : 고인을 추모 하는 날 나누는 식사는 고인과 유족들 그리고 가족들 사이의 일치의 식사’이다. 고인의 유지를 더욱 빛낼수 있는 대화를 하며 가족 공동체의 화목과 유대를 도모 한다.

13. 식사후 기도 :

14. 성   호  경 : (상차림, 분향, 배례는 생략 할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답글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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