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RE: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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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1-10-10 ㅣ No.8386

선주....이곳에서는 정말 오랜만이구나...

이리 저리 살펴봐도 안보이더니.....

엊그제 네 모습을 보니,

웬지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만큼 얼굴이 많이

달라보였어......

사람이 사람을 만나 인연을 지님은

세상의 어떤 보화보다도 가치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언젠가 내 지난 날  그 때 나는 참, 열심히 살았어....

그 누구하나 알아주지 않는다해도 나는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살았다고 생각되어질 수 있다면

정말이지 그(녀)는 멋쥔 사람일거야....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고 있지만

이 말을 하며 끝맺고 싶다.....

사랑은 아름다움의 차이가 아니라  소중함의 차이라고......

너는 소중한 넘(?)이다....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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