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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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렬 [hrfbaek] 쪽지 캡슐

1999-10-05 ㅣ No.1402

  제가 아닌 다른 분이 이런 이야기를 쓴 것은 처음 봅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 무렵(60년 대), 저희 집에서 레지오 회합이 있었는데 그 때 신부님께서 제게 "어떤 방지거(프란치스코) 냐?"고 물어 보셨는데, 그 때는 사베리오 밖에 몰랐기 때문에 묵묵부답이었지요.

 

  그 때 신부님께서 절더러 ’아시시의 프란치스코’로 정하라고 하셔서 저는 그 때부터 10월 4일이 제 본명 축일이 되었고, 세월이 지나고 ’평화를 구하는 기도’가 유명해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을 주보 성인으로 모셨지요.

 

  어제 저희 집 아이들이 아빠 본명축일이라고 저녁을 사더군요,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김 병선 님께도 더불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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