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이야기4(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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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숙 [76rusia] 쪽지 캡슐

1999-12-28 ㅣ No.362

<가>느다란 손가락을 가진 너.. <나>지막한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한 너.. <다>른 누구와도 만난적이 없던너..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랑한다는 엽서를 띄어준 너.. <마>음 한구석에 너와의 추억을 간직한 나.. <바>구니에 마음의 선물이라며 종이학을 넣어준 너.. <사>탕을 즐겨먹고 사랑을 속삭이고 싶다던 너.. <아>주 작은 인형을 선물 해준너.. <자>신보다 나를 더 소중히 여겼던 너.. <차>한잔에 인생이야기를 한 너.. <카>페에 앉아 비내리는 창밖을 좋아하던 너.. <타>인이 되면 살지 못할 거라던 너.. <파>란 하늘에 미소를 던지던 너.. <하>얀 손수건만 남긴채 떠난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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