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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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룡 [LSR1906] 쪽지 캡슐

1999-09-08 ㅣ No.334

진용이형! 저에요. 세룡이.

요즘 못본지 꽤 오래됐죠?

형도 바쁘게 생활하고 저또한 학교다닌다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다보니

연락도 못드렸네요. 죄송합니다.

예전에 하시던일 계속하시는 건가요?

힘드시겠네요.

형이 오랜만에 올린글 잘 읽었어요.

진사모에 대한 형에 해석. 조금은 감동받았어요. 진용이를 사랑하는 모임이 아닌

진용이형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그리고 진성이가 올린글. 기분나빠하진 마세요.

저도 처음 봤을땐 좀 황당하기도 하고했지만 그건 진성이만이 올릴수 있는 글인것 같아요.

진성이가 나쁜생각으로 올린것도 아니고... 여러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이긴 하지만...

형도 장난이라고 생각할 꺼라고 믿어요.

진사모에 좀 아쉬운게 있다면...

뭐 물론 진사모가 형의 이름을 따긴 했어도 개인을 위한 특정단체는 아니잖아요.

형말대로 힘들때 만나서 서로 위로도 해주고 친목도 도모하고...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게시판까지 진사모란 명칭을 써서 회원을 모집하거나 정기모임을 알리거나

하는건 자제했음 좋겠어요. 물론 글들은 다른형들이 올리는 거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형말대로의 모임이라면 진사모도 좋지만 좀더 여러사람들을 포용할수

있는 다른 모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라도 제말이 기분나쁘지 않았음

좋겠어요. 어쩌자고 이런 말들을 쓰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한가로운 오후 1시에요. 학교안가고 집에있기 답답해서 기껏온게 PC방인데 형글이

올라와 있기에 그냥 쓰는거에요.

요즘은 형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해서요. 물론 제 책임이 크지만...

형이 이 글을 언제볼진 모르겠지만 우리 다시 만났을때 웃는 얼굴로 좋은 시간가졌음

좋겠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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