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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shy] 쪽지 캡슐

2001-04-28 ㅣ No.4643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실때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날이 흐렸고 바람이 좀 부는 걸 보니 비님이 오시려나 보다.

 

할머니께서 여행을 다녀오시는데 무사히 잘 다녀오실 수 있도록 기도드려본다.

아마 내가 할미꽃이 되었을때 그때는 자유롭게 금강산엘 다녀올수 있겠지.

할아버지 고향에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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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견진교리가 시작됐다.

2주째 접어들었는데 첫날보다 둘째날은 견진교리 받는 분들이 좀 줄어들어서 안타까웠다.

무지 지겹고 졸려우면 어쩌나 했는데 오히려 시간가는 줄 모를만큼 재미있어서 다행이다.

덕분에 친구도 생기고,.......

이곳에 온지 1년이 넘도록 또래가 없어서 너무 섭섭했는데,.......

하느님께서 내 마음을 아시고 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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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 것 같으면서 가끔씩 나를 괴롭히는 잡다한 것들,.........

잘 잊어지지 않고 마음에 상처로 남아 있는 것들,.........

그런 분심들은 깨끗이 청소해서 쓰레기통에 버려야 겠다.

나 혼자서 치우기게 힘들면 하느님께 부탁드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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