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엔젤 OB의 명칭을 고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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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monicacho033] 쪽지 캡슐

2000-04-17 ㅣ No.760

 

 

 엔젤 OB 성가대의 이름에 대해 청량리 성당 네티즌및 현역 엔젤, OB 엔젤 그리고 전례를

사랑하시는 신자분들과 폭넓은 사이버 논의 마당을 열 것을   제의합니다.

 

엔젤이 창단된 지난 70년대초,혹은 그 직후부터 엔젤 활동을 해 왔던 엔젤 70년대 버전 들

이 서울 동서남북으로부터  청량리 성당에 모여 활동을 재기한지 3개월이 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5시, 소수이나마  모여 성가 연습 하고, 6시 토요 특전미사의 전례도 하며 성가대의 틀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성가대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외에 , 5월20일에는  엔젤 현역들이 마련하는 "2000년 대희년 기념 제20회 엔젤 합창 발표회"에 특별 출연할 계획 아래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이 싯점에서 우리의 명칭을 어떻게 부를까를 한번 더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후배  엔젤 현역들과 구분 지어야 한다는 점에서 잠정적으로 "엔젤 V2K"

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언뜻  Y2K 컴퓨터 바이러스가 연상되는 이름이라 대외적으로 계

속 쓰기에는 부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만의 생각일까요?

  또한 "엔젤"이 " 예쁘고 사랑스러운" 느낌인데 50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엔젤이라는 이름

을 계속 고집하다 보니 이미지와 동떨어져  철 없어 보이는 것도 같고...엔젤을 버리자니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에도 혼란을 주는 것 같고. 또 선배들 보면서 그 나름대로  역사를 잇

고 발전 시켜가야 한다고  느끼고 열심히 활동하는 후배들이 아쉬워 할 것도 같고 ....

 

 혼자서 " 엔젤 사랑"

        " 엔젤 플러스"

        " 포에버 엔젤"

        " 엔젤 콰이어"(현역들은 "엔젤 코러스"라 한다니까)

        " 엑스 엔젤 (EX -그 전의)"

        " 사랑 한줌"

        " 세라핌"(최영호 까리따스 제안)

          등을 뇌어 봅니다.

 

 어디  친근한 이름, 엔젤 현역과 OB를 아우를 수 있는,  부르기 쉽고 정감 있는 이름 없을

까요?  함께 고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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