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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 4장 1절~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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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7-12-06 ㅣ No.7601

 
 
 
4장
하느님께서 요나에게 자애를 깨우쳐 주시다
 1절: 요나는 이 일이 매우 언짢아서 화가 났다.
 
 2절: 그래서 그는 주님께 기도하였다. "아, 주님! 제가 고향에 있을 때에 이미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는 서둘러 타
        르시스로 달아났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신 하느님
        이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시며, 벌하시다가도 쉬이 마음을 돌
        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3절: 이제 주님, 제발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
        이 낫겠습니다."
 
 4절: 주님께서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하고 말씀하셨다.
 
 5절: 요나는 그 성읍에서 나와 성읍 동쪽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 초막
        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하였다.
 
 6절: 주 하느님께서는 아주까리 하나를 마련하시어 요나 위로 자라오르게 하
        셨다. 그러자 아주까리가 요나 머리 위로 그늘을 드리워 그를 고통스러운
        더위에서 구해 주었다. 요나는 그 아주까리 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았다.
 
 7절: 그런데 이튿날 동이 틀 무렵, 하느님께서 벌레 하나를 마련하시어 아주
        까리를 쏠개 하시니, 아주까리가 시들어 버렸다.
 
 8절: 해가 떠오르자 하느님께서 뜨거운 동풍을 보내셨다. 거기에다 해가 요나
        의 머리 위로 내리쬐니, 요나는 기절할 지경이 되어 죽기를 자청하면서
        말하였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9절: 그러자 하느님께서 요나에게 물으셨다. "아주까리 때문에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그가 "옳다 뿐입니까? 화가 나서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대답하니,
 
10절: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수고하지도 않고 키우지도 않
         았으며, 하룻밤 사이에 자랐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아주까리
         를 그토록 동정하는구나!
 
11절: 그런데 하물며 오른쪽과 왼쪽을 가릴 줄도 모르는 사람이 십이만 명이
         나 있고, 또 수많은 짐승이 있는 이 커다란 성읍 니네베를 내가 어찌 동
         정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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