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시간이 지날수록..

인쇄

선미숙 [sun7392] 쪽지 캡슐

2000-07-02 ㅣ No.1259

              시간이 지날수록

                                                 

                                                    - 양미혜 -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노라니 몸이 힘들고 마음에 아픔도 많지만,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다 보니

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인생길이 순탄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노라니 가시밭길 많지만,

그때마다 ’안된다’하고 일어선 내 이름이

얼마나 귀한지를 이제는 느낄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모습이 건강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노라니 눈물 흘릴 때도 있지만,

눈물을 그치고 열심히 살아가는 내 모습이

건강하다는 것을 이제는 깨닫게 됩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착한 사람임을 알 수있습니다.

사노라니 나쁜 생각을 할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돌아서서 후회하고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터를 넓혀 가다 보니

이제는 착해진 나를 느낄수 있습니다....

 

 

오늘 너무나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사람의 기운을 소진시키는 날씨더군요..

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위의 시는 후배가 메일로 보내온 건데,

좋은 글인것 같아 함께 나누려고 올렸습니다..

학생들은 이미 방학을 했을테고..직장인들은 몇 일 간의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시겠군요..

전 토요일부터 아이들이 기말 고사에 들어가 시험 감독을 하고 있지요..

수업하는 것 보다 시간이 적어 여유롭지만, 훨씬 힘들고 부담스럽답니다..

아이들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도 걱정스럽구요..

여하튼 빨리 방학을 했으면 하는 생각 뿐이지요..^^

무더운 날씨에 몸 축나지 않도록 건강들 조심하시구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즐겁게 살아 가도록 노력하자구요..그럼 이만..

p.s. 아참, 시우야... 너무 늦었지..?

내 멜 주소는 sun7392@hanmail.net이야..물론 카톨릭 메일도 있고..

sun7392@catholic.or.kr이지.. 자주 사용하는 건 앞의 것이고..

캠프 준비때문에 바쁘지..? 그럼, 수고해라..안녕~~!!

 



3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