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루가 1,26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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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이 [songei91] 쪽지 캡슐

2001-12-06 ㅣ No.8156

 

 

예수 탄생의 예고

26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동네로 보내시어

 

27  다윗 가문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는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 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하고 인사하였다.

 

29  마리아는 몹시 당황하며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그러자 천사는 다시 "두려워 하지 말라.

    마리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31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 아기는 위대한 분이 되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이를 주시어

 

33  야곱의 후손을 영원히 다스리는 왕이 되겠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

 

34  이 말을 듣고 마리아가 "이 몸은 처녀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읍니까?" 하자

 

35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너에게 내려 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라고들 하였지만,

    그 늙은 나이에도 아기를 가진 지가 벌써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다."

 

38  이 말은 들은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대답하였다.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39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가서

 

40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 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42  큰 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에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43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가?

 

44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읍니다.

 

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다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마리아의 노래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읍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읍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 손으로 돌려 보내셨읍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읍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띠노 신부님 평안하시지요!

 

신부님 너무하십니다.

성서 쓰기 하자고 옆구리 쿡쿡 찔러 놓고

이렇게 맨날맨날 빠지시면 어떡해요.

날씨도 차고 게시판도 썰렁하고..

성서쓰시는 분들한테

털코트를 사주시던지(수 억 들어갈 것 같은데...),

게시판에 들어 오시던지,

양자택일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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