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요한 10,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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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1-12-23 ㅣ No.8280

 

목자와 양

 

 1.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양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 가지 않고 딴 데로 넘어 들어 가는 사람은 도둑이며 강도이다.

 

 2. 양치는 목자는 문으로 버젓이 들어 간다.

 

 3. 문지기는 목지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 듣는다. 목자는 자기 양들을 하나 하나 불러 내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이렇게 양떼를 불러 낸 다음에 목자는 앞장 서 간다. 양떼는 그의 음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뛰따라 간다.

 

 5. 양들은 낯선 사람을 결코 따라 가지 않는다. 그 사람의 음성이 귀에 익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를 피하여 달아 난다."

 

 6.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해 주셨지만 그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착한 목자

 

 7.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모두 다 도둑이며 강도이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거쳐서 들어 오면 안전할 뿐더러 마음대로 나들며 좋은 풀을 먹을 수 있다.

 

10. 도둑은 다만 양을 훔쳐다가 죽여서 없애려고 오지만 나는 양들의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11. "나는 착한 목자이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12. 목자가 아닌 삯꾼은 양들의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가까이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도망쳐 버린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떼는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13.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14. 나는 착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도 나를 안다.

 

15. 이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내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16.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어 임ㅆ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데려 와야 한다. 그러면 그들도 내음성을 알아 듣고 마침내 한 떼가 되어 한 목자 아래 있게 될 것이다.

 

17.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바치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결국 나는 다시 그 목숨을 얻게 될 것이다.

 

18. 누가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아 가는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바치는 것이다. 나에게는 목숨을 바칠 권리도 있고 다시 얻을 권리도 있다. 이것이 바로 내 아버지에게서 내가 받은 명령이다."

 

19. 이 말씀을 들은 유다인들 사이에서는 다시 논란이 일어 났다.

 

20. 많은 사람이 "그는 마귀가 들렸고 그런 미친 사람의 말을 무엇 때문에 믿는 거요?"하고 말하는가 하면

 

21. 어떤 사람들은 "마귀들린 사람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하겠소? 더구나 마귀가 어떻게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단 말이오?"하고 말하였다.

 

 

유다인에게 배척을 받으신 예수

 

22. 때는 겨울이었다. 예루살렘에서는 봉헌절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23. 예수께서는 성전 구내에 있는 솔로몬 행각을 거닐고 계셨는데

 

24. 유다인들이 예수를 둘러 싸고 "당신은 얼마나 더 오래 우리의 마음을 조이게 할 작정입니까? 당신이 정말 그리스도라면 그렇다고 분명히 말해 주시오."하고 말하였다.

 

25. 그러자 예수께서는 "내가 이미 말했는데도 너희는 내 말을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바로 나를 증명해 준다.

 

26. 그러나 너희는 내 양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믿지 않는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 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라 온다.

 

28. 나는 그들에게 여원한 생명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고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아버지께서 내게 맡겨 주신 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아무도 그것을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하고 대답하셨다.

 

31. 이 때에 유다인들은 다시 돌을 집어 예수께 던지려고 하였다.

 

32.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좋은 일을 했는데 우리가 왜 돌을 들겠소? 당신이 하느님을 모독했으니까 그러는 것이오. 당신은 한갓 사람이면서 하느님 행세를 하고 있지 않소?"하고 대들었다.

 

34.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율법서를 보면 하느님께서 ’내가 너희를 신이라 불렀다.’하신 기록이 있지 않느냐?

 

35. 이렇게 성서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모두 신이라고 불렀다. 성경 말씀은 여원히 참되시다.

 

36.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ㄹ거룩한 일을 맡겨 세상에 보내 주셨다. 너희는 내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한 말 때문에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하느냐?

 

37. 내가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않고 잇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38. 그러나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으니 나를 믿지 않더라도 내가 하는 일만은 믿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러면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39. 그 때에 유다인들이 다시금 예수를 붙잡으려고 했으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몸을 피하셨다.

 

40. 예수께서는 다시 요한이 전에 세례를 베풀던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시어 거기에 머무르셨다.

 

41.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 몰려와서 서로 "요한은 기적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그가 이 사람에 관해서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고 하면서

 

42. 많은 사람이 거기에서 예수를 믿게 되었다.

 

 

라자로의 죽음

11장

 

 1. 마리아와 마르타 자매가 사는 베다니아 동네에 라자로라는 병자가 있었다.

 

 2. 앓고 있는 라자로는 마리아의 오빠였다.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아 드린 적이 있는 여자였다.

 

 3. 마리아와 마르타는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앓고 있습니다."하고 전했다.

 

 4. 예수께서는 그 전갈을 받으시고 "그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그것으로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느님의 아들도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5. 예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고 계셨다.

 

 6. 그러나 라자로가 않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서 더 머무르시다가 이틀이 지난 뒤에야

 

 7. 제자들에게 "유다로 돌아가자."하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이 "선생님, ㅇㄹ마 전만 해도 유다인들이 선생님을 돌로 치려고 하였는데 그 곳으로 다시 가시겠습니까?"하고 걱정하자

 

 9. 예수께서는 "낮은 열 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ㅜ 낮에 걸어 다니는 사람은 세상의 빛을 보기 때문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빛이 없기 때문에 걸려 넘어질 것이다."하시며

 

11. 이어서 "우리 친구 라자로가 잠들어 잇으니 이제 내가 가서 깨워야겠다."하고 말씀하셨다.

 

12. 그러자 제자들은 "주님, 라자로가 잠이 들었다면 곧 살아나지 않겠습니까?"하고 말하였다.

 

13. 예수께서 하신 말ㅆ므은 라자로가 죽었다는 뜻이었는데 제자들은 그저 잠을 자고 있다는 말로 알아 들었던 것이다.

 

14. 그래서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ㅆ므하셨다. "라자로는 죽었다.

 

15. 이제 그 일로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내가 거기 있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잘 된 일이다. 그 곳으로 가자.

 

16. 그 때에 쌍동이라고 불리던 토마가 자기 동료인 딴 제자들에게 "우리도 함께 가서 그와 생사를 같이합시다."하고 말하였다.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17. 예수께서는 그 곳에 이르러 보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뒤였다.

 

18. 베다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오리밖에 안 되는 곳이어서

 

19. 많은 유다인들이 오빠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마르타와 마리아를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예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르타는 마중을 나갔다. 그 동안 마리아는 집 안에 있었다.

 

21. 마르타는 예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구하시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줄 압니다."

 

23.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24. 마르타는 "마지막 날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25.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26.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하고 물으셨다. 마르타는

 

27. "예,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눈물을 흘리신 예수

 

28. 이 말을 남기고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귓속말로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하고 일러 주었다.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 달려 갔다.

 

30. 예수께서는 아직 동네에 들어 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마중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던 것이다.

 

31. 집에서 마리아를 위로해 주던 유다 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가 곡하러 무덤에 나가는 줄 알고 ㄸ뒤따라 나갔다.

 

32. 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신 곳에 찾아가 봅고 그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다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하고 말하였다.

 

33. 예수께서 마리아뿐만 아니라 같이 따라 온 유다인들까지 우는 것을 보시고 비통한 마음이 북받쳐 올랐다.

 

34.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하고 예수께서 물으시자 그들이 "주님, 오셔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5. 그래서 유다인들은 "저것 보시오. 라자로를 무척 사랑했던가 봅니다."하고 말하였다.

 

37. 또 그들 가운데에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라자로를 죽지 않게 할 수가 없었단 말인가?"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시 살아난 라자로

 

38. 예수께서는 다시 비통한 심정에 잠겨 무덤으로 가셨다. 그 무덤은 동굴로 되어 있었고 입구는 돌로 막혀 있었다.

 

39. 예수께서 "돌을 치워라."하시자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그가 죽은 지 나흘ㅇ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하고 말씀드렸다.

 

40. 예수께서 마르타에게 "네가 믿기만 하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하시자

 

41.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제 청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42. 그리고 언제나 제 청을 들어 주시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여기 둘러 선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 주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43. 말씀을 마치시고 "라자로야, 나오너라."하고 큰 소리로 외치시자

 

44. 죽었던 사람이 밖으로 나왔는데 손발은 베로 묶여 있었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겨 있었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가게 하여라."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죽일 음모

 

45. 마리아를 찾아 왔다가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다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46. 그러나 더러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일러 바치기도 하였다.

 

47. 그래서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의회를 소집하고 "그 사람이 많은 기적을 나타내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소?

 

48. 그대로 내버려 두면 누구나 다 그를 믿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로마인들이 와서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백성을 짓밝고 말 것입니다."하며 의논하였다.

 

49. 그 해의 대사제인 가야파가 그 자리에 와 있다가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그렇게도 아둔합니까?

 

50.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서을 대신해서 죽는 편이 더 낫다는 것도 모릅니까?

 

51. 이 말은 가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해의 대사제로서 예언을 한 셈이다. 그 예언은 예수께서 유다 민족을 대신해서 죽게 되리라는 것과

 

52. 자기 민족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 데 모으기 위해서 죽는다는 뜻이었다.

 

53. 그 날부터 그들은 예수를 죽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였다.

 

54.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이상 더 유다 지방에서 드러나게 나다니지 않으시고 그 곳을 떠나 광야 근처에 있는 비방으로 가시어 제자들과 함께 에브라임이라는동네에 머물러 계셨다.

 

55. 유다인들의 과월ㅈ절이 다가 오자 많은 사람들이 명절 전에 몸을 정결하게 하려고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 갔다.

 

56. 그들은 예수를 찾아 다니다가 성전 뜰 안에 모여서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그가 명절에 참례할 것 같지는 않지요?"하며 서로 수군거렷다.

 

57.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를 붙잡으려고 그 거처를 아는 자는 곧 신고하라는 명령을 내려 두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자로의 동생인 마리아뿐 아니라 같이 온 유다인들까지도 나자로의 죽음을 보고 우는 것을 보시고 비통한 마음이 되시어 눈물흘리시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들이 보기에는 예수님께서도 나자로의 죽음을 슬퍼하신것으로 보이겠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렇게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그것을 증명하기위해 여러 가지 기적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고하고 믿음이 없는 그들을 보시며 절박감을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어느 사람에게 어떠한 사실을 꼭 알려 주어야 하는데 그 사람은 저의 진심과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받아들일때의 절박감이 아닐까 묵상해 봅니다. 오늘 대림특강때의 내용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기도를 드릴때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하는가? 라는 물음에 저는 아무런 대답을 할 수 가 없었답니다. 그냥 이루어 진다는 믿음보다는 해야 하니까... 안하는 것보다는 마음이 하는 것이 편하니까.."라는 어떠한 막연함을 가지고 했는데...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긴 기다림을 가지고 꾸준하게 할 때 그분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이신다는 말씀처럼 예수님이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고 그러므로 당신의 믿으라는 말씀을 직접듣고도 우리는 믿지못하는 나약한 존재임을 의심의 존재임을 인정합니다. 주님, 이러한 저희들의 모습을 보시면서, 아니 이렇게 나약한 믿을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저를 보시고 하느님께서는 늘 제게 말씀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실비아야 왜 그렇게 믿음이 약하니 언제나 너의 온전한 마음이 나를 향해 있겠느냐?"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저를 부르고 계신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 오늘 특강을 통해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제 자신의 내면을 살펴 볼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계기라도 없다는 아마 저는 당신에게서 더욱 멀어져 가고 있겠지요.

늘 보이지 않게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따뜻한손길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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