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이어쓰기는 끝나고 성서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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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희 [chanmi] 쪽지 캡슐

2000-06-11 ㅣ No.1293

‡찬미 예수님!

  평화를 빕니다.

 

그동안 성서이어쓰기를 제안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라파엘 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이 조금씩 이어가는 것이 의미가 크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성서이어쓰기를 여기서 그치는 것이

게시판에 들렀다 참가하지 않는 교우님들의

부담을 걱정스러워 하는 마음에서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희 본당 성서필사 5편을 마치기로 시작하고

주임신부님, 보좌신부님께서도 참가하셔서

인정해 주시고 힘을 싣어 주셨는데

1편만 게시판에 글을 올려 놓는다는 것이 왠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더욱이 좋은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것도 죄송스런 마음이구요.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게시판을 늘 이용하시는 교우님이나

새로 처음 방문하시는 교우님들께서

성서가 매일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관심만이라도 갖게 된다면

더 나아가

성서읽기를 시작하신다면(이미 많이 읽고,쓰고 계시겠지만...)

올려 놓은 글을 읽다, 어떤 귀절에서 믿음을 더 굳게 하실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바람직한 게시판이 아닐까 하구요.

 

개인적으로 이사를 해도 계속 글을 올릴까 했는데

여기서 이어쓰기는 마감한다 하시니

이어쓰기가 아닌 개인적인 의사로

이사가기 전까지만이라도,

저희 본당이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려 볼까 합니다.

누구시라도 중간에 글을 올려 주시면 저는 그 다음부터 올리겠습니다.(이어쓰기 차원이 아닌 가끔이라도 올리고 싶은 분을 위해서입니다-사실은 혼자만 하려고 한다고 욕 먹을까봐...)

가능한 5편을 다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주님을 믿는 모든 분들이 성령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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