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전례단 자매들은 모두 공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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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진 [nohmj] 쪽지 캡슐

2000-05-20 ㅣ No.1024

 

내가 냉담을 풀고 성당에 나오기 시작한 거시.. 94년 3월이구..

전례단 들어간 거시.. 그해 9월이다..

 

그로부터 6년(햇수로 7년).. 그간 얼매나 많은 시어머니(?) 언니들을 거쳤던가..

 

(지영이가 와서 막내 딱지를 떼었으니.. 4년간을 막내노릇 했나보다.. 5년인가?)

 

기억들하시것쥐... 70년 개띠언니 4인방...

지연언니, 정애언니, 수영언니, 선미언니...

 

처자적부터 공주병의 경계는 이미 넘어섰던 언니덜.....

 

(모두들 왕비로 등극하여 잘 살고 계시니.. 얼매나 다행이여...)

 

뿐이랴.. 자상한듯 하문서도 은근히 군기 쎈 기정언니.. 그 험한 교사회서 잔뼈가 굵었던 현경언니...

(현경언닌 넘 일찍 시집가서.. 친해질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애석하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난희언니와 내 동기 윤현정 데레사...

 

다들 한공주 했었다...

 

기러나... 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지랴..

 

외모로 보나(?) 목소리로 보나, 트키... 애교로 보나.....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막강 전례단이었던 거시다...

 

(우리 본당 자매들 중... 선미언니나 정애언니, 난희언니보다 더 애교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시랴요~  아마...... 없을 꺼시다....)

 

 

언니들 다~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미지니....

(흠.. 꼭 내가 보낸 건 아니쥐만...)

 

그 틈에 끼어 이 정도 정신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장하지 않은가, 이 말이다..

 

근데, 참 이상한 거슨....

 

그 언니덜 다 떠나고 난 뒤에 새로 들어온 단원들.....

 

지영이.. 영분언니.. 은정이.. 영주... 성현이.. 수진이...

 

하나같이 다들 만만치 않다는 거다...

 

외모로 보나.. 목소리로 보나.. 애교로 보나...

또 공주암(?)으로 보나....

 

더더군다나.. 남자단원들.....

 

예전에 있던 쌍정호 옵빠덜(지정호, 강정호), 영택이 옵빠, 원영이 옵빠덜 때도

조짐이 있긴 했지만.... 잘 못느끼던 거였는데....

 

최근 눈에 띄게 드러나는 학용이, 의구형, 원구 덩덩으 왕자암도..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기러나...  역씨......

 

누가 우리에게 돌을 떤지랴....

 

잘난 걸 우짜라고...

 

히히...

 

 

튀잣!!!

 

휘리리리리리릭~~~~~~~~~~~~~~~~~~~

 

 

미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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