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이지방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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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얼굴이 많지 않은 이 곳에 글을 올린다는 건.. 참 쑥스러운 일이에요 지금도.. 참.. 제가 무슨 이야길 써야 하나.. 망설이고 있어요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우정을 맺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분명.. 이 곳에도 좋은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요즘.. 제가 사랑에 굶주렸나봐요 자꾸 사람이 그리워지네요
경환 오빠 글을 읽었는데요 그래요.. 오빠가 얼마나 다시 교사회로 달려가고픈지.. 그 맘을 알 것 같아요 교사생활은 .. 참.. 재미있어요 참으로 어려운 점이 많고.. 시간도 많이 써야하고.. 머리 아픈 일들도 많은데.. 아이들만 만나면.. 그 힘든 마음들이 순간 다 사라져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계속 남게 되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늪이라고들 이야기해요 늪에 있는 순간엔.. 참.. 힘든 점들이 많은데.. 그런데..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후후 재미있죠?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