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남정네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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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hwancan] 쪽지 캡슐

2000-06-07 ㅣ No.1082

흠...

 

밑에 지희가 왠 남정네들하구 같이 가구있었다는건 사실이었다.

 

때는 저녁 8시 30분경...

 

이대에서 신촌으로 오는 먹자골목길(고바우냉면,소렌토 스파게리(오타아님),

 

회전초밥집,기소야,민틀레영토,일식집,짱개집등이 다수 포진--어딘지 아시겠져!~)에서

 

저녁을먹구 나오는디... 어디서 많이 보던거시 지나가는 것이었다.

 

만면에 함박웃을을 짓구 걸어가는디...왜 저렇게 좋아하나 보니...

 

그 옆에 수많은 남정네들이...

 

첫줄은 지희포함 여자셋이..

 

두번째줄은 남정네 세명...

 

세번째는 여자 두명...

 

네번째..남자 다수..

 

다섯번째...남자여자 뒤섞여서...오륙명쯤...

 

     o         

     o   o   x    o    x

     x   o   x    o    x <-- 지희

     o   o        o   x <-- 약간 뒤쳐짐.

     x   o

     x

 

     

 

            o   x  o

          필자  필자와 의견을 같이하는 자들

              

o:남자

X:뇨자

 

요딴식으루 걸어가구 있었다...

 

입을 귀에걸구...

 

복사단의 김윤규(토마 1972년생 가명) 형제님두 증인이다...

 

말을 걸려했으나 도저히 행복을 그 행복해하는 순간의 분위기를 깰수가 없었다...

 

어쨋든 머리를 휘날리며 쌩하구 사라졌다...

 

여러분두 보셨어야 했다...

 

그 예술적인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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