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아침이슬이 연합회 회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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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toast] 쪽지 캡슐

2000-07-03 ㅣ No.618

경남오빠

저번 아침이슬 창립제 때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오빠에게 전화하기는 했지만 와 주실거라곤 생각 못했거든...

아침이슬이 예전과는 참 틀리죠.

예전 선배들은 참 당당하고 자신있게 잘 했었는데 말이죠.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향기를 가지고 꾸준히 우리가 부를 수 있는 노래 부르려고 해요.

그때 신부님께 혼나서 많이 민망했어요.

우리가 잘못했지요. 우리방이 아닌데 거기서 항상 회합을 하니까 가끔 그걸 망각할 때가 많아요.

신부님께 죄송하다고 기회 있으면 얘기 좀 잘 해 주세요.

다신 안 그러겠다구요.

그래야 아침이슬이 버텨 나가지요. 우리만의 향기를 가지고서...

그게 아침이슬이 존재하는 이유인결요.

오빠도 청년회 이끌어 나가기 힘들죠?

어쨌든 그때 창립제 와주셔서 고마웠다구요.

다음에 뵈요.

안녕.

 

마천동 본당

아침이슬 노래지도 헬레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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