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이번주 청년"함께"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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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theophile] 쪽지 캡슐

1999-05-18 ㅣ No.540

             " 보이는 무상을 통해 아니 보이는 영원으로 "

 

  ... 예술 작품에 대한 영상을 길잡이 삼아 묵상과 신앙이해의 시간을!

 

 

  

 좋은 예술작품들은 마음의 눈을 열어줍니다. 그래서 "영성"은 예술과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핵심이라 하겠읍니다. 손이 물질을 가지고 표현한 것을 창이자 문으로 삼아 깊은

 

 곳에 숨겨진 '마음의 풍경'을 만난다면 이미 우리는 기도와 묵상에 아주 가까이 다가간 것이

 

 지요.

 

 

  이번주 청년 문화 신앙 마당 "함께"에서는 중요한 신앙의 주제들을 되새기면서 예술작품에

 

대한 영상물을 문과 창으로 삼습니다. 영상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레 묵상도 하고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진행자의 해설도 곁들여 집니다. 내면의 평안함과 영적 기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제: "보이는 무상을 통해 아니보이는 영원으로"

 

       - 격정과 불안의 인간조건과 내면의 평화

 

  진행: 최 요한 신부

 

  일시/ 장소: 5/19 수요일 오후 8시, 세실리아 소극장

 

 

    - 영상물 소개-

 

 기도에 안내자가 필요하듯 예술안에 영성과 묵상의 길을 내려면 유익한 길잡이가

 

절실합니다. 얼마전 교육방송에서 방영한 "웬디 수녀의 그림이야기"는 수도자이자 유명한

 

미술평론가인 웬디 베켓 수녀님이 더할나위없이 충실한 안내자라는 것을 알게 했읍니다.

 

우리의 모임에서도 그 방송녹화물을 이용해 수녀님의 해설로 그림의 영성적 의미를

 

발견해가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밖의 좋은 영상들도 여럿 준비했읍니다.

 

이번 모임에서 나눌 신앙이해와 묵상의 길잡이가 될 영상물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웬디 수녀의 그림이야기" 중에서

    

    르네상스 화가 마사치오의 '낙원추방' / 카라바지오의 '사도 마태오의 회개'

    

    네덜란드 화가 베르메르와 스페인 화가 고야의 여러 작품들

    

    벨기에 화가 브뤼겔의 '농부들'

 

 2. 마르크 샤갈의 스테인드 글라스 (독일 마인츠의 성 슈테판 성당) 중에서

    

   '천지창조' 부분

 

 3. 성서 고고학 다큐 '갈릴레아에서 오신 분' 일부

 

 4. 영화 '희생'의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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