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반성

인쇄

배진희 [jin781110] 쪽지 캡슐

2000-05-08 ㅣ No.823

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간만에 들어오니 알또오빠가 글을 남겼군. 반갑네---

우선은 참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체육대회에 늦게 간거.

그치만 그전날에 울아빠 병원에서....

아빠 수술이 잘돼서 기쁨!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건강한 육체에 행복함을 느낄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함인지를...

참 작년에 일이 생각이 납니다.

사람들이 오지않아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그때가.

그래도 많은 사람이 도와 줘서 참 고마웠던 그때가.

지금은 제가 그 고마운 사람이 될수가 없음이...양심에 좀 걸리네요.  

진희가 넘 이기적인 사람이 된거 같군요.....

사람들은 다 자기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나 봅니다.

저 역시 제 기준으로만 생각을해서....

말이란 ’아"다르고 ’어’다른것인데...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어떤 상처보다도 크다는걸 잘 알지만

전 너무도 많은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것같군요.

작년에 진희는 말이죠! 도중에서 던져버린일, 손을 대지 않고 방채해 둔일이 이윽고 산처럼 쌓여서 저를 넘으로 괴롭혀서 힘들어하던 그때가 자꾸 생각납니다.

전 저의 책임을 저버리고 남에게 책임만을 전가한거 같아요

행복이란 불만에 자기가 속하지 않으면 되는건데....

지금의 열심히하는 자들이 왜이리도 부러운지..

그때는 불만에 제가 넘으로 많이 속해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늦었지만 다시한번 열심히 도와주지 못했던 상윤오빠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말만 앞선 진희에게 실망을 많이 했을 상윤오빠에게....미    안!

 

도움이 되어주지 못한 밍고오빠에게두  미     안!

 

짧은 인생 왜 이렇게 미안한일만하고 살고있는지.......반성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투정없이 열심히 하고 있는 막내둥이 승빈에게 박수를 보내구 싶어요.짝 짝 짝(박수소리)

우리모두 막내둥이를 넘으로 힘겹게 하는것같군요

내년에 다른 본당으로 옮긴다고 할까봐 두렵군.

누군가 희생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네요.

지금 당신이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일을 할때 아무의 도움이 없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지금 연합회 회장단은 넘으도 힘들어 보입니다..

연합회는 소수의 정의의 멤버로는 운영하기가 힘들걸랑요

그럼 연합회가 아니랍니다.

여러분! 조금이나마 힘이 됐음합니다.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은 아주간단해요.

참가를 많이 해주면 돼요. 너무 쉽죠!

정말 큰 도움이 된다구요.

(찬스,마지막주 m.t 있다구요. 아라죠)

저도 이런 말할 자격이 없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작년을 회상하며...후회를 하는 찐이 두서없이 씁니다.

 



2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