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우리가 알 수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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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지는 숲속에 의자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누가 놓고 갔는지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잠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만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만 산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고 말합니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내가 의자를 놓아두면 다른 사람이 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노력으로 이 세상에 기쁨을 늘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좋은 생각의 힘이 사람들을 부드럽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선행이라도 그냥 사라지는 법이란 없으니까요....
형철이의 이아침의 시~가 며칠 동안 없으니까 참 우울했어....
빙수사줘~~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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