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고지가 바로 저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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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hjk999] 쪽지 캡슐

1999-08-28 ㅣ No.1261

저도 가끔은 10지구 또는 다른 본당게시판에 출장을 다녀옵니다.

특히 오금동(왜냐구 지구장 성당이라나)을 다녀오죠.

저희 본당을 약간 의식하시는 것 같아서 재미있읍니다.

(속삭이는 말 : 사실 저도 그렇거든요)

 

일주일 전쯤에 25개 차이였는데, 오늘 아침보니까(임용학님 글을 보고나서)

2개차이더군요. 그래서 내친김에 역전골을 넣어야 하는데

일단 어느분께서 동점골 부터 넣어주세요.

 

사실 게시판의 기능이 무척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네티즌의 의견이

조합 정리되는 일종의 민주주의 형태로 표현되는 것 같읍니다.

평범하게 사는 많은 민초들의 의견(여론, 국민의 마음)이 결집되는

효과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인터넷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폭넓은

대화와 참여의 장이 펼쳐져야 합니다.

 

우리 본당의 문제점, 개선점, 우리 교회의 개선할 점. 무능한 정치인들에

대한 질타, 악덕상인에 대한 응징. 사회운동의 각부분에 쉬운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이 문명의 이기를 잘 사용하면 더욱 좋겠죠.

게시판의 게시물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글쓰는이의 글속에 들어있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게시물을 보는이의 관심과 생각. 이런 것들이 모든 세대의 사고와

서로의 맘을 연결해주는 질긴 끈이 됩니다. 이를 통하여 세대간의, 부모자식간의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갈등을 풀고 서로 화합하는 장이 됩니다.

 

문정동게시판 아니 가톨릭사이트 굳뉴스는 더 많은 신자와 네티즌들이 참여해야 합니다.

청년들이 중심이 되서 우리본당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위한 이벤트잔치를

한번 벌려보면 어떨까요. 좀더 많은 참여와 좋은글(그냥 글도 좋습니다. 하지만 남이 볼때

도움이 되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그리고 다양한 방법의 게시판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정말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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