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비내리는 날의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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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엽 [francis98] 쪽지 캡슐

1999-09-20 ㅣ No.122

안녕하신지요,

여러분의 애정과 사랑,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불쌍한(?) 사람들,

중에 하나인 푸코가 인사 올리옵니다.

(에스델 회장님의 날카로운 표현 입니다. T.T)

에스델 회장님의 감동어린 말씀이 저의 심금을 울리네요.

커피에서 기도를 우러나오게 하시는(^_^;...) 그 말씀이

비가오는 날에 꿀꿀한(...) 기분을 한결 상쾌하게 해줍니다.

어찌 생각하면 우울한,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기운이나는 이 순교자 성월에,

그 당시의 슬픔을 씻고, 가득히 쏟아지는 아버지의 은총처럼

비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순교자 성월에 헌혈을 하며(헌혈은 건강에 좋대요...),

과연 하느님을 위해서 피를 흘리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본당에서 모두들 여러모로 바쁘시겠죠?

특히 견진 받으시는 분들, 정말 수고하십니다.

(저도 견진 받을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견진 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으로 무장해서

더욱 아름다운 여러분들로 태어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에 조용한 음악과 함께

커피를 한잔 마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오해는 마세요...^^;)

추석 잘 보내시구요,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안에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추석때 보름달을 볼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달과 함께 기도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너무 감상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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