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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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solowife] 쪽지 캡슐

2000-04-27 ㅣ No.5124

처음에 나오는 교리 상식에서 우리가 좀더 빨리

부저를 눌렀다면 옆팀에게 3문제를 양보하지는 않았을걸...

 

관면이냐 약식혼인이냐 고민할때 좀더 신중히 생각했더라면,

40점이 어딘데...

 

성서구절 맞추기도 그래.

성희한테 "소녀야, 일어나라."일거야 하고 말하고

부저를 눌렀는데 옆팀이 우리보다 빨랐던게지.

말하지 말고 먼저 누르면 될것을...

그게 또 30점인데.

 

문제는 그래 챤스였지.

가만히 있어도 우리가 이기는줄 알았다면

결코 나서지 않는건데.

 

아무리 아쉬워해도 이미 지나간일.

 

그 1승을 한번 못하고 흑흑흑...

 

퀴즈떔에 잠시 엄마품을 떠나야 했던

현호보기 면목없고,

아픈 몸으로 손자보느라 힘들었을 울 엄마 보기 면목없고

아,이래서 나는 면목동에 사는가?

 

그래도 멋진 모습을 보였던 나.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한3.5)

이 구절을 줄줄줄 조사까지 맞춰 사회자가 놀랐다는거 아냐

지금은 물론 못 외우지.

 

어쨌든 진짜 강적을 만나 진거고,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했으니 훗날을 기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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