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자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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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pTheresa] 쪽지 캡슐

2000-10-10 ㅣ No.1846

 

지난 9월24일 목요 오전반 예비자 교리를 받던 32명이 세례를 받았답니다.세례받기 직전 어느분께서 제게 보내온 글중 개인적인것은 생략하고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분들이 세례때의 그 뜨거운 감동을 늘 잊지않고 기억하며 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한, 10월 새가족 찾기에 열심히 기도하며 땀흘리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박데레사 수녀.

 

 예비 신자의 길

 

          머리와 입술과 가슴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자 들어선 이 길은

          고난의 길

 

          "하느님은 정말 계실까요?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정말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셨을까?"

 

          예비신자의 길은 의문의 길

 

          십자가 메고 그 언덕길 올라가시던

          예수님의 길이 나의길

 

          그 십자가 메고 가신길 나도 가고 있네

 

     처음 성령으로 인도 받은길은 유혹으로 흔들리고

          성모님의 인자하신 그 웃음이

          내 마음 흔드네

 

          작은 나를 성령으로 인도 하실까?

          어린양인 나를 정말 사랑 하실까?

 

          세례 받는날 죄를 사하여 받는날

          "그 날이 올까?"

 

          기뻐하는 사람 없어도

          나

          이길을 가야지  

          십자가 메고 가신 그길

          나도 가야겠다

 

          예비신자의 길은

          흔들리는 유혹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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