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저의 형의 강력한 압력에 의해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참고로 저의 형은 청년 연합회에서 지금 짱 먹고있습니다.^_^)

간단히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중고등부 고1재학중인 백교승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저를 아시는 분 보다 저를 모르시는 분이 더 많을 것입니다.당연한 일입니다. 왜냐! 저는 성당에서 하는 여러가지의 행사를 1999년 12월28일 이전에는 단 한번도 참여 해 본적도 없고 관심조차도 없었기 때문에 저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성당이란 곳은 미사만 보는 곳, 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엄청나게도 잘 못 된 생각이었죠........!!!!!!!

이 잘못된 생각을 언제 깨달았느냐.?>바로 20세기 마지막 여명을 준비 하고 피나는 연습을 하던 그때에 깨달았습니다. 성당이란 곳은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같이 미사도 들이고 여명과 같은 행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어울려 지내며 친분관계도 같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서로 도와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또 그러면서 협동심도 기르는(더 좋은점도 많지이만 생략..)

그런 곳 이란 것을 저는 너무 느께 깨달았습니다.

아~~참고로 저는 여명때 꽁트를 했는데 맡은 역활은 어설픈 터프가이 역이 였습니다.그 때의 이미지가 제 진짜 이미지 인지 알고 착각 하시는 분 들이 간혹 있는데 저는 절대 터프하지도 않고 무게 잡을 줄도 모릅니다. 전 다만 말이 조금 적을 뿐입니다. 그것도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만 그렇고 친한사람 앞에서는 말도 많고 유머감각도 풍부한 아~~주 착한 평번한 학생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 역활로 인해 저는 아주 무서운 아이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이런 현실이 싫습니다. 정말 싫습니다. 부탁이거늘 저를 볼때 마다 하는 인사 "누님! 저는 어때요"라든가 멀쩡한 땅을치면서 인사를 한다든가 또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오~~~~터프가이"라고 하는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이젠 정말 괴롭습니다.(rain형,프란치스코 선생님)

 그럼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그 것을 깨닳게 해준 사람들이 바로 고2선배님들 이였습니다.선배님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2선배님들이 아니였 다면 저는 아직도 그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성당을 다니고 있었을 것입니다.솔직히 말해서 여명을 한다고 한날 그날 부터 저는 아침미사에 가지 않았었습니다.왜 냐면 분명히 저를 여명에 참가하게 하려고 고2선배들이 협박을 할께 뻔해서 였기때문이지요 그래서 콩트도 어쩔수 없이 하게 됬었는데 처음에는 하기 싫어서 없는 핑계를 대면서 모임에 안나가고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고 붙잡아준 두현이 형 한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래인형두 마찬가지고 또 나머지 형님들 한테도 정말 고맙다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그리고 며칠전에 꽃동네로 봉사활동을 갔느데 정말 "잘 갔다고 왔구나"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 곳에서 힘든일이 많았습니다.그렇지만 힘든일을 통해 서로 도와가며 했기 때문에 성당아이들과 더욱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의 추억은 정말 잊지 못 할것 입니다. (베개싸움,모닥불피우고 놀았던일,동성연애연극T.T,지로용지붙이기,심신장애XXX요양원,그 곳에서의 식사’{TT.TT}.기타 등등)   

마지막으로 할얘기가 있는데 제가 옥수동 주일학교 중고등부 학생회장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승호형이 회장이였는데 제가 그 직위를 선거를 통해 물려 받게 되었습니다.부회장은 지금의 중3인 지은이와 저의 단짝친구이자 원수인 도현이가 맡게 되었구요..예전에 선배님들께서 내년도 중고등부가 걱정이된다고 했는데 선거날 말했듯이

선배님들이 성당일에 대해서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전 뿐만이 아니라 중고등부가 열심히 노력 할테니 고2 선배님들 걱정 마십쇼.

 그럼 이제 그만 쓸랍니다. 벌써 자정이 다되가고 있군요. 다음에는 이런 따부한 얘기말고

재밌는 얘기나 시같은것도 올리게요 꼭 봐주세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