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우리는 마지막 보충시대...전 이랑입니다 |
---|
음....정말 서럽습니당.... 우리 보충이 마지막인거 아시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회의감에 시달립니다. 바로 아래학년만 해도 여덟시가 되서야 나갑니다. 중학생인가? 저에게는 동생이 있는데 걔가 중삼일때 제가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니도 한번 고등학교 와봐라-!!" 그런데 그 인간은 여유롭게 집에서 여덟시넘어서 나가더군요. 흑흑흑...얼마나 슬펐는지 왜 우리만 보충을 합니까? 텅빈 야자실, 학교 가는길에는 학생도 없습니다. 그리고 버스도 텅 비었습니다. 허전합니다...ㅠ.ㅠ 이래도 되는 걸까요? 혹시 이 생각에 동조하시는 분들은 글 올리세요. 우리 함께 서러운 심정좀 풀어봅시다. 차마 보충을 없애지는 못하니까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추신:하지만 저희 학교는 2월 보충이 없습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