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우리는 마지막 보충시대...전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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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edtkfkd] 쪽지 캡슐

2000-02-03 ㅣ No.2606

음....정말 서럽습니당....

우리 보충이 마지막인거 아시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회의감에 시달립니다.

바로 아래학년만 해도 여덟시가 되서야 나갑니다. 중학생인가?

저에게는 동생이 있는데 걔가 중삼일때 제가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니도 한번 고등학교 와봐라-!!"

그런데 그 인간은 여유롭게 집에서 여덟시넘어서 나가더군요. 흑흑흑...얼마나 슬펐는지

왜 우리만 보충을 합니까?

텅빈 야자실, 학교 가는길에는 학생도 없습니다. 그리고 버스도 텅 비었습니다.

허전합니다...ㅠ.ㅠ 이래도 되는 걸까요?

혹시 이 생각에 동조하시는 분들은 글 올리세요. 우리 함께 서러운 심정좀 풀어봅시다.

차마 보충을 없애지는 못하니까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추신:하지만 저희 학교는 2월 보충이 없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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