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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장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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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OLZEN] 쪽지 캡슐

2000-02-14 ㅣ No.734

장난전화..^^

-50원

 

 맨 처음 아무집이나 전화건다음,

 목소리를 잘 가듬고는 이렇게 말한다...

 

 "여기.. 전화국이데.. 앗!! 잠깐만 끊지말고, 있으세요!!"

 

 하고 자기는 끊어버린다! (멍청한 사람은 계속 들고 있겠지...)

 

 

-100원

 

 역시 맨 처음 아무집이나 전화건다음,

 목소리를 잘 가듬고는 이렇게 말한다...

 

 "전기공사인데, 30분 동안 전화받지 마세요!"

 

 라고 말한후, 10분뒤 다시 전화를 건다.

 이미 받지 말라고 했으니 아마 전화를 안 받을 것이다..

 그러나 계속 걸면 한번은 받을 것이다.

 받으면 이렇게 말한다..

 

 "받지 말라고 했는데 왜 받았어요!!"

 

 

-150원

 

 또 역시 맨 처음 아무집이나 전화건다음,

 목소리를 잘 가듬고는 이렇게 아무친구 이름이나 말한다...

 

 "저.. 여기 현석이(예를든 아무친구..)집이에요?"

 

 라고 말한다면 분명히 아니라고 말할것이다.

 끊자마자 다시 그 집에 건다.. 그리고는

 

 "저.. 여기 현석이(예를든 아무친구..)집이에요?"

 

 라고 말한다..그러면 역시 분명 아니라고 할것이다.

 다음에 목소리를 조금 변조하여

 이렇게 말한다..

 

 "제가 현석인데 계속 저한테 전화오고 있죠?"

 

 

-200원

 

 이번에는 아무 중국집에 전화 걸고는 아줌마가 받으면,

 이렇게 말한다..

 

 "아줌마~~네??"

 

 하고는 끊는다.

 그리고는 다시 그 중국집에 건다음 아까 그 아줌마가 받으면,

 이렇게 말한다..

 

 "아줌마~~네??"

 

 하고는 끊는다.

 그리고는 다시 그 중국집에 건다음 아까 그 아줌마가 받으면,

 그 아줌마는 짜증난 목소리로 말할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말한다..

 

 "아줌마~~네??"

 

 하고는 끊는다.

 그리고는 다시 그 중국집에 건다음 아까 그 아줌마가 받으면,

 그 아줌마는 매우 엄청나게 짜증난 목소리로 말할것이다. 그러면

 먼저 배달이 되냐고 묻고, 된다고 한다면 무엇 무엇이 되는지 물어본다.

 그러면 이것저것 말할 것이다. 아줌마가 다 말하면,

 이렇게 말한다..

 

 

 "아줌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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