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개학을 앞두고.5조지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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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jenia] 쪽지 캡슐

2000-08-24 ㅣ No.2437

전 지금 비오는 목요일에 마지막 방학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고등학교중에선 선정고를 제외하고 제가 가장 늦게 개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방학때 한일이 없어서 그냥 슬퍼요.

이번방학땐 새로운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엇었어요.단조로운 일상에 한가지 즐거움이 되지않을까 싶어서요---근데 그것도 돼지않았어요.꼭 여름에는 더욱더 행복해져야지 햇는데.

 

남은것은 조금 긴 머리카락밖에 없는듯합니다.허무해요..내일부턴 학교가는데--

벌써부터 놀계획을 세워놨습니다.하하하.지금 친구들은 학교가서 공부열심히 하고 있겠네요,

전 지금 일어났는데.......^^;

이제 개학하면...시간이 많이 없을텐데....그래도 이번학기에는 성당빠지지 않고 제대로 나오는 지현이가 되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솔직히 지난학기에는 많이 빠졌었어요.저는 나쁜아이랍니다.

그리고 지금도 믿고 있어요..머리가 어깨를 넘어 훌쩍 길으면 훨씬 행복해질거라구요....

지금.우리의 성지순례를 생각하면서,미소를 짓고 있는중이랍니다....

여기라도 안갔다왔으면 이번에 아무 추억도 없이 그냥 넘어갔을 지도 몰라요....

가을겨울에는 하루하루 의미있게 보내리라구...

후회라는게 제일 나쁜것 같아요.그래서 이번여름에 놀기만한것도 후회하진않을거에요.

언제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놀아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벌써 가을타는건 아닌거 같은데.슬픈노래들으면,.왜이렇게 슬픈지.

암튼 여러분 모두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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