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비오는 학교교정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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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석 [pbs] 쪽지 캡슐

1999-10-07 ㅣ No.82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립보 신학생입니다. ^^

 

오랜만이죠? 우잉 나만 반갑나부네...

 

 

오늘 비가 참 무섭게 오던데...그래두 좋은 하루 되세요!

 

글구 우리 성당 게시판을 싸랑해 주는 몇 명 청년들이 고맙구요...

 

더 싸랑해 주세요. 김정연, 민경훈, 이현정 선생님과 김영완 지휘자님 용기를

 

가지시기를....

 

 

참 바쁜 요즘...어제 시 한 편을 읽었죠. 마음에 와닿길래...

 

생각나는 대로 써 보겠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대가 나를 아프게 한 일은

한 번도 없습니다.

 

내가 아픈 것은

스스로 마음을 뾰족하게

세워 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그대가 나를 슬프게 한 일도

역시 없습니다.

내가 슬픈 것은

슬픈 눈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박은주씨의 ’선인장2’중에서

 

 

이 시는 더 긴데... 여기까지만 적어와서리...설마 내가 외워서

 

썼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지요! 시가 너무 길면 읽다가 지칠 것같아서,,,쩝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잠시 눈을 감고...

 

 

언제나, 늘,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들에게 은총과 자비와 용서를 내려주시는 주님!

 

그러나 우리는 늘 왜곡된 마음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곤 합니다.

 

오늘처럼 비오는 날 우산을 쓰듯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은총을 각자의 우산으로

 

가리고 있지는 않은지...

 

여러분들도 많이 많이 바쁘겠지만 시 한 편 읽어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는게

 

어떨까요?....... ^.-

 

그럼 다음에 또 봐요....안녕....글구 굿뉴스에 많이 많이 가입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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