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휴우....마지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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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zyzyzy] 쪽지 캡슐

2000-04-14 ㅣ No.691

오늘이.. 마지막이예요..

아르바이트하는...

좀.. 기쁘기도 하고요..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요..

제 후임으로 온언니가.. 잘 해야하는데..

저는.. 어제..

하루종일 뒹굴었어요..

동생이...

첫투표권을.. 버렸다고..

구박하듯이.. 말하더군요..

투표가 끝날쯤에.. 할것을 ... 그랬나.. 싶더라고요..

근데.. 정말.. 별로. 뽑을..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요..

그렇게..저는.. 방바닥에 엑스레이 찍고..

이불하고 씨름하고...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밥도안먹고...

잠에취해서..힘없어서.. 앉아있다가.. 누워있다가..

대강.. 그랬어여..

지금은.. 넘넘머리가 아파요..

ㅠ.ㅠ

몰라여..

감기가.. 점점.. 심해져서..쩝..

이젠.. 목소리도. 잘 안나오고..

월요일부턴.. 이쁜아이들을 맬맬볼수 있어서.. 기쁘기도.하고..

좀.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휴우..

낼은.. 정말이지.. 하루종일.. .

집에만 있을것 같아여..

요즘은...

나가기.. 넘 좋은 날씬데도..

저를.. 찾는이 하나 없군요..

헤헤헤..

낼은.. 집에서.. 앞으로.. 할것들에 대한.. 공부도 좀하고..

계획도 짜보고.. 생각도.. 좀.. 해보고.. 그래야 겠어요..

헤헤..

정말..여기서 마지막이란게..

좀..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항상.. 여길..빨리 벗어나고 픈... 그런..생각을. 하긴. 했어도..

막상..그게.. 앞으로 다가오니..

좀..아쉽네요..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그런건가봐여..

그럼..

안녕히..

담주부터는..

정말이지 너무 바빠서.. 친구들에게 전화할.. 시간도.. 게시판에..글올리고..하는것도.

맘의 여유도..

당분간은.. 빼앗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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