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그냥 사람에 대해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어떨까요?

사람이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 얼마나 큰 줄 알고 있습니다.

아마 신부님도 그러셨을것 같네요.

그냥 세상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은 심정 아니셨을까요?

이런 교회의 모순들을 젊은 청년 그리스도인이 우리들이 깨나가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올바른 눈으로 사물을 본다는 것이 무척 어렵지만, 가톨릭 청년으로 그런 훈련을 하면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오겠죠!!!

그래서 저는 생각합니다.

신부님께서 좋은 세상에서 저희들을 지켜봐 주실것으로 생각하면서

열심히 교회쇄신을 위해 투신하면 어떨까요?

말씀에 무척 섭섭함이 뭍어나는데 너무 섭섭해 하시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