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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축복을 누리고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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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셉 [jioseph] 쪽지 캡슐

2001-07-19 ㅣ No.3064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좋은 집에 살고,

 먹을 게 충분하고,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선택된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좋은 집,

 먹을 것이 있는데다 글을 읽을 수 있고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면,

 아주 엘리트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또 만약에 전쟁의 위험,

 감옥에서의 고독,

 고문에 의한 고뇌,

 기아의 괴로움 등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세계 인구 상류 500만 명 중의 한 사람인 셈이다.

 만약 고통, 체포, 고문, 혹은 심지어 죽음의 공포 없이

 매주 교회를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는 곧 지구상 30억 인구가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누리는..

 그런 행운아이다.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몸엔 옷을 걸쳤고,

 머리 위로는 지붕이 있는데다 잘 곳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 75%보다는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은행에 돈이 있고,

 지갑 속에도 있고,

 어딘가 잔돈만 모아놓은 동전통도 있는 사람이라면,

 지구상에선 상위 8%의 부자에 속한다.

 

 만약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살아 계시고,

 아직 계속 결혼한 상태라면,

 아주 드문, 미국에서마저도 아주 드문 경우가 될 것이고,

 만약 고개를 들고 얼굴에 웃음을 머금으면서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복받은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곧 비록 대다수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대부분이 그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고,

 어깨를 토닥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 축복받은 사람이다.

 

 곧 아픔을 치유해줄 수 있는 손을 내밀 수 있기에...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군가 당신을 생각해주었음을 생각할 때,

 배가된 축복을 받은 셈이다.

 

 게다가 지구상에 글자를 읽지 못하는

 20억 인구보다 축복 받은 셈일 것이다.

 

 좋은 하루 되시길, 그리고 당신의 축복을 믿으시길.

 또 이 글을 전달하며 우리가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인가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실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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