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무지 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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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boyne] 쪽지 캡슐

2000-04-10 ㅣ No.1245

이쁜여자&폭탄여자

 

남자가 말을 걸면

  이쁜-그냥 부담 없이 튕긴다.

  폭탄-불안과 초조에 떨면서 튕긴다.

 

옷을 살때

  이쁜-디자인을 보구 옷을 고른다.

  폭탄-사이즈를 보구 옷을 고른다.

 

삐삐가 오면

  이쁜-번호보고 아는 번호라도 골라서 연락한다.

  폭탄-모르는 번호라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려서 5분 안에 연락한다.

 

술을 먹을때

  이쁜-필름이 끊기는 급박한 상황이 와도 기필코 집으로 배달된다.

  폭탄-집에서 먼 곳에서 먹으면 가끔 버려진다.

 

남들이 쳐다보면

  이쁜-당연한 듯 시선을 무시한다.

  폭탄-얼굴에 뭐 뭇었나? 콤팩트를 꺼낸다.

 

공부를 잘하면

  이쁜-얼굴도 예쁜데 공부도 잘한다고 그런다.

  폭탄-그년 독하다고 손가락질 한다.

 

공부를 못하면

  이쁜-공부는 뭐 못할 수도 있지 그런다.

  폭탄-도대체 잘하는 게 뭐냐구 그런다.

 

바퀴벌레를 보고 소리 지르면

  이쁜-놀라게 한 바퀴벌레를 원망한다.

  폭탄-안 잡고 뭐하냐 면서 구박을 한다.

 

무거운걸 들고 있으면

  이쁜-이렇게 무거운걸 왜 드냐고 서로 들어줄려구 한다.

  폭탄-전부들 재는 힘도 좋다구 칭찬만한다.

 

빨간 립스틱을 바르면

  이쁜-너무 섹시하다고 난리다.

  폭탄-모두들 쥐잡아 먹었냐구 물어본다.

 

 

 

 

p.s. 아~ 슬프다....

     워니는 어느쪽이라구 굳이 말하지 않겠다...

     걍 웃어 보시라구 올려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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