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가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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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정 [bae1014] 쪽지 캡슐

2001-01-26 ㅣ No.784

저는 종로본당 다닌 지가 17년째 됩니다.

 

청년 성가대는 9년째네요(꽤 늙었군 -.-;;).

 

단체 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 나이나 활동기간을

 

문제삼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녕아, 흥분하지 마라.

 

 

 

휘자 형, 반주자의 교체와 더불어 지휘자를 교체하는 것이 성가대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는 데에는 명목이 불분명합니다.

 

지휘자가 언제 들어오더라도 그에 상관없이

 

다음의 ’행사’를 목표로 계획이 짜여질 것입니다.

 

또, 단원들과 격의 없는 지휘자라고 해서

 

그 위치까지 허물어진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선을 구분지으며 ’다르다’고만 생각할 때에

 

여기서의 소속감이나 서로에 대한 애정이 사그라들 것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단장으로서 성가대를 이끌어야 하는 책무가 있었지만

 

휘자 형이 많은 부분을 이끌어나갔습니다.

 

이제서야 휘자 형과 함께 새 단장을 도와, 새 임원들이 성가대를

 

힘차게 가꿔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모자란 우리에게 너무나 벅찬 연주회 하나 지나고

 

스스로 기뻐하고 있는 이러한 때에,

 

휘자형의 이러한 발언은 ’갑작스럽습니다.’

 

판단과 결정은 형의 것입니다.

 

단지 혹, 순간적인 마음의 결정으로 후회가 생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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