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초등부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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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재 [bloodmoon] 쪽지 캡슐

1999-03-04 ㅣ No.63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부터 학교에 나오게 되었어요.

참 모든것이 설래이고 새롭내요. 그래서 제일먼저 학교 전산실에들러서

초등부 선생님들의 생각나서 이렇게 성당 게시판에 작은 글을 하나 올립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것이 초등부 선생님들은 성당 게시판에 관심이 없으신가 봐요.

한번도 초등부 선생님들의 글을 볼수가 없어요.

꼭 초등부 선생님들도 정보화님(?)시대에 발맞추어 더욱더 컴퓨터와 친해지셨으면

해요. 요즘 새학기라 다들 바쁘시겠군요. 처음 어린이들과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서

교안도 쓰시고, 어떻게 어린이들과 첫인사를 할는지등을 생각하시느냐고요.

정말 많이 설래이겠어요. 저도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참 선생님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해요.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할수 있다는 사실이요.

지금 교사를 그만둔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했던

시간들이 그리워져요. 이렇게 선생님들을 부러워하는 마태오가 있으니까 힘이들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셨으면 해요. 그리고 당분간 성당에 못가니까 이렇게 글로써

어린이들과 함께 지내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그러니까 선생님들도 꼭 이 마태오

에게 작은 선물로 편지하나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그렇게 해주실수 있죠. 모두

다시 보게 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오늘하루도 평화속에서 사랑속에서 살기를

기도드려요.   - math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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