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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영 [jbona] 쪽지 캡슐

1999-07-15 ㅣ No.169

안녕하세요! 초등부 교사들.

저는 지금 가슴이 두근거려요. 이런거 처음 해보거든요. 그리고 회합때 못 보는 교사들을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답니다. 교사들 한테 할 말이 너무나 많아요. 그런데 지금은 졸려서 길게는 못 할것 같네요. 우선 사과부터 할께요. 다들 캠프 준비로 바쁘신데... 변명을 좀 하자면 감사가 떴답니다. 감사떳다고 이렇게 바쁘다면 좀 문제가 많지요? 지금 팔다리가 쑤시고 현기증까지 난답니다. 교사방 이사할때 못 도와드린 벌로 지금 고생하나봐요. 지금 벌받고 있는 중이니까 용서해 주실거죠. 앞으로 굿뉴스 자주 애용 하도록 할께요.

 

 

 

 

 To.소영언니

 언니. 지난번 내가 언니한테 상처 준것이 있으면 잊어주세요. 그일이 아직까지 가슴에 맺히내요. 내가 언니 좋아하는거 알지요?! 너무 서운해면 나 미안해서 언니 얼굴 못봐요.용서해 주세요.  언니 사랑해요.

 

to.경옥,호열

 같은 부서와 학년을 맡고서도 늘 너희한테만 맡겨두어서 정말 미안하다. 맡은 일을 못하는 나의 심정도 이해해주면 좋겠다. 특히 호열. 밤 늦게라도 괜찮으니까 할 말 있으면 전화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좀 시켜달라고 말만 보조지 아무것도 보조 못하니까 나도 미치겠다.  

 어쨌든 너무 미안하고 또 너무너무 사랑해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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