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노인대학 바자회 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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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년 [skyear] 쪽지 캡슐

1999-05-16 ㅣ No.158

항상은 아니지만 교회행사에 구역분과의 지역장들이 노력봉사를

자주하는 편이다

 

또한 노인분과에서 동원하신 노력봉사자님들의 수고로 준비가

되어가는 것을 볼 때 항상 봉사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통해

봉사란 것을 보게된가

 

여러 봉사도 있겠지만 기운쓰는 봉사도 중요한 봉사중의 하나이다

 

천막을 치기이해서 갈라진 천막을 끈으로 재봉을 하는 솜씨가

좋은 형제분들도 있고 천막을 묶기 위하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형제들도 있고  나는 밑에서 꾸물꾸물디 잔심부름을

했다  다리가 아파서 끙....

 

최신부님이 천막치는 감독이 자연스럽게 되었다

천막치는 일에 감독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

신부님이 나서니 맘에 안맞어도 그냥 치면 되는 것

어째든 음식봉사하는 자리에 별도 천막치라는 지시에

모두들 달라붙고...

 

신부말씀 "노인네들하고는 일을 못한다니깐.." 그 유머를 받아

넘기는 방법은 다들 "허허허" 였다

 

리더나 지도자는 항상 적절한 역할을 하셔야함에 감사를 드린다

구역분과에서도 봉사왔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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