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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 25장 1절~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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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3-11-24 ㅣ No.1803

 

25장

열 처녀의 비유

 

 1절: "하늘 나라는 열 처녀가 저마다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것에

       비길 수 있다.

 

 2절: 그 가운데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로왔다.

 

 3절: 미련한 처녀들은 등잔은 가지고 있었으나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다.

 

 4절: 한편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잔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절: 신랑이 늦도록 오지 않아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절: 그런데 한방중에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나가라!’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7절: 이 소리에 처녀들은 모두 일어나 제각기 등불을 챙기었다.

 

 8절: 미련한 처녀들은 그제야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기름을 좀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절: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우리 것을 나누어 주면 우리에게도,

       너희에게도 다 모자랄 터이니 너희 쓸 것은 차라리 가게에 가서 사다

       쓰는 것이 좋겠다’ 고 하였다.

 

10절: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 갔고 문은 잠겨졌다.

 

11절: 그 뒤에 미련한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

       하고 간청하였으나

 

12절: 신랑은 ’분명히 들으시오.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하며 외면하였다.

 

13절: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으라."

 

달란트의 비유

 

14절: "하늘 나라는 또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먼 길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었다.

 

15절: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돈 다섯 달란트를 주고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고 또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

 

16절: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17절: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그와 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18절: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가서 그 돈을 땅에 뭍어 두었다.

 

19절: 얼마 뒤에 주인이 와서 그 종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절: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주인님,

       주인께서 저에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드를 더 벌었읍니다’ 하고 말하였다.

 

21절: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잘하였다. 너는 과연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네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하고 말하였다.

 

22절: 그 다음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와서 ’주인님, 두 달란트를 저에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달란트를 더 벌었읍니다’ 하고 말하였다.

 

23절: 그래서 주인은 그에게도 ’잘하였다. 너는 과연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하고 말하였다.

 

24절: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와서 ’주인님,

       저는 주인께서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무서운 분이신 줄을 알고 있었읍니다.

 

25절: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저는 주인님의 돈을 가지고 가서 땅에 묻어 두었

       었읍니다. 보십시오, 여기 그 돈이 그대로 있읍니다’ 하고 말하였다.

 

26절: 그러자 주인은 그 종에게 호통을 쳤다.

       ’너야말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다. 내가 심지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사람인 줄을 알고 있었다면

 

27절: 내 돈을 돈 쓸 사람에게 꾸어 주었다가 내가 돌아 올 때에

       그 돈에 이자를 붙여서 돌려주어야 할 것이 아니냐?

 

28절: 여봐라,

       저 자에게서 한 달란트마저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29절: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해지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절: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곳에 내어 쫓아라.

       거기에서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최후의 심판

 

31절: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떨치며 모든 천사들을 거느리고 와서

       영광스러운 왕좌에 앉게 되면

 

32절: 모든 민족들을 앞에 불러 놓고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갈라 놓듯이

       그들을 갈라

 

33절: 양은 오른쳔에, 염소는 왼편에 자리잡게 할 것이다.

 

34절: 그 때에 그 임금은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내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니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절: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36절: 또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37절: 이 말을 듣고 의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렸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읍니까?

 

38절: 또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 들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으며,

 

39절: 언제 주님께서 병드셨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저희가 찾아 가 뵈었읍니까?’

 

40절: 그러면 임금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1절: "그리고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의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 가라.

 

42절: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43절: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지 않았고,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으며,

       또 병들었을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44절: 이 말을 듣고 그들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주님, 주님께서 언제 굶주리고 목마르셨으며,

       언제 나그네 되시고 헐벗으셨으며,

       또 언제 병드시고 감옥에 갇히셨기에 저희가 모른 체하고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45절: 그러면 임금은 ’똑똑히 들어라. 여기 있는 형제들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곧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6절: 이리하여 그들은 영원히 벌받는 곳으로 쫓겨 날 것이며,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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