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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881]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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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윤 [njjangga] 쪽지 캡슐

2000-04-22 ㅣ No.883

형 참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이걸로 연습 좀 해야 겠군요.

이번주에도 5시 넘어야 갈 것 같아서.. 요새 시험이거든요.

너무 바빠서 정말 요새는 정신이 없어요.

 

형이 요새 무척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도움이 많이

못 되어서 미안하고요. 항상 책임자는 어디에서는 힘든 법이잖아요.

 

하지만, 우리 조금만 힘내고, 웃어요.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면서

매주 아름다운 화음을 만드려는 것도 우리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봉헌하려는 것이니까요. 너무 일의

결과에 신경쓰다 보면 더 소중한 것들, 예를 들면 인간적인 사랑이

나 서로 아끼는 마음, 노래하는 즐거움 등을 잃을 수도 있잖아요.

 

틀림없이 주님은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만 보시고도 흡족해 하실

거에요.

 

ps. 지난 번에 너무 떠들어서 미안해요. 분위기가 너무 침울한 것 같아서

좀 띄울려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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