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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열정과 사랑, 그리고 감미로운 질책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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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록 [peterkauh] 쪽지 캡슐

2005-03-09 ㅣ No.4115

 +찬미 예수님!

 우선 4112번 글에서 보여주신 형제, 자매님들의 감미로운 질책에 감사와 다짐을 표하기에 앞서,

 

 이번 3월 1일의 전신자 피정에서 교형자매님들께서 보여주신 하느님과 본당에 대한 기품있는 사랑과 열정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교우님들의 여망을 모아 신앙생활의 현안들을 주님 앞에 (청원기도로서)고하고, 말씀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전하는 분들의 강의와 묵상을 통해 하느님과의 교감 속에서 용해되어 일치와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기획하고 추진했었습니다.

 당초의 기획 의도와 주문에도 불구하고 특강 내용과 시간에있어 조화를 이루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진행에 미숙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우님들께서는 그나름대로의 내용 속에서 유익한 의미를 찾으시며 시종 질서 정연한 가운데 원숙한 신앙인의 기품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덕에 부분적인 미흡함이 전체적인 조화 속에서 의미로운 피정으로 승화될 수 있었음에 제 삼,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당일 평가서 속에 교우님들 께서 담아주신 내용은 단순한 통계의 차원을 떠나 단 한 마디의 고견도 소중히 수용하여 다음 피정에 참작되도록 기록에 남길 것입니다.  

 아울러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와 조언을 해주신 본당 신부님들과 사목협의회 회장단 및 사목위원 제위, 경이로울 정도로 사심없이 힘을 모아주신 교육분과 위원, 성서봉사자회, 성령기도회, 울뜨레야 등 소속 단체 봉사자 여러분은 물론, 별미의 점심 준비에 각별한 정성을 모아주신 레지나 자매님과 함께 애쓰신 자매님들, 홍보와 접수에 솔선해주신 구역 반 공동체 및 모든 단체의 봉사자님들과 교우님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격려와 협력 안에서, 또한 어려움의 고비마다에서 작용한 신묘하신 섭리를 통해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자각하였음을 밝히며 한없는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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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 홈페이지에 대한 4112번 글의 질책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리와 운영 담당자로서, 아마도 무의식 속에서는 간절히 고대했던 질책이었을 것이며, 오히려 더 따가운 애정어린 질타를 기다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람되오나 부탁드립니다. 그 애정을 협력의 에너지로 모아주십시요. 

 2002~3년 본당 홈페이지의 침체를 (지금 형제님들이 느끼시는 만큼)안타깝게 여기던 중 사목회 업무를 맡으면서 이 홈페이지를 "웹 상의 또 하나의 성전"이라고 여기며 개선을 시도했었습니다. 나름대로 누 차 시도하고 애썼으나 주변에서 열정(에너지)을 결집하지 못했으며, 제대로 이해를 더 확산시키지 못해 지난 해에 한 푼의 예산도 집행하지 못한 무능을 자인합니다.      

 또한, HTML과 제한된 프로그램으로 국한된 운용체계, 프로그램과 웹디자인 부문에 전문가의 뒷받침이 없으면 운영에 한계에 부딛치는 속성에다 이 분야의 봉사자 부재 등, 현재까지의 문제점을 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보여주고 계신 관심과 열정을 모아 이루어 내는 것이기에 지금 추진중인 계획과 다짐을 밝힙니다. 

 

 1. 2월부터 개편 및 유지 관리 계획을 다시 수립하여 시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이 게시판에 공개하여 1주일 정도 의견을 수렴하고, 교우 여러분의 의견을 결집한 시안대로 개편에 응할 기술용역 업체를 공개  선정하여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유지 관리가 지속되도록 하겠습니다. (시안에 여러분의 의견을 첨부해 주시면 종합하여 이 달 사목협의회에 보고하고 아웃소싱에 착수하겠습니다.)

 

 2. 위(1)의 계획이 확정 추진되기 전이라도 사목협의회 회장단과 협의하여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범위의 내용수정을 (예산 범위에서) 비용이 수반되드라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각 단체 및 교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이 은혜로운 사순과 새 봄, 신선하고 따뜻하게 일고있는 주님을 향한 열정과 영성이 본당 융성에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교우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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