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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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ksa0722] 쪽지 캡슐

2006-01-04 ㅣ No.4669

나는 어제 아침에 미사를 가면서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하면서 가고 있었다

이 고민을 어떻게 해결을 해야허나? 누구한테 전화를해서 내 마음을 풀지? 누구한테 할까?

고민을 하면서 순간! 아니다 사람한테 전화해서 풀지말고 그냥~~하느님한테 하소연하는게 편하겠다

하면서 성당으로 갔다 성당가서 미사준미를 하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집에서 성당가려고 준비할때 올해부터는 강론을 적으려고 공책에 미사보에 성가책에 열심히(?) 준비를 하고 성당을 왔다

그런데 정작 신부님 강론을 들으면서 신부님 첫말씀에 그만 공책에 메모 하는것을 까막히 잊고 있었다

신부님 첫 말씀~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나는속으로 바로~~ 냉큼~~나?? 난 하느님 자녀인데? 이런 답을했다

그런데 신부님 재차 물으신다~잉? 이게 아닌가? 나도 이번엔 신부님 말씀만 듣고 있었다

신부님 말씀~ 그리스도인 아닙니까 !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살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아참!!

메모해야지 메모!! 부랴부랴~` 노트꺼내느라 신부님 말씀 잠깐 놓치고 말았다 메모할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다 에고 에고~~ 그런데 신부님 말씀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 안에서 생활하고 해결해야 한다는말씀이 귀에 들어왔다 아!! 이 말씀이구나 내가 아침에 성당오면서 고민한것에 대한 답을

주시는 것이였구나  얼마나 기쁜지 바로 답을 주셨기 때문에 성당 오기전에 고민 한것이 해결이 바로 명확하게 답을 얻었다 미사가 끝나서 놓쳤던 강론말씀을 공책에 적기로 했다 내가 오늘 느낀 것을 신부님 강론 보태서~ 성당을 나서면서 얼마나 기쁜지 집에와서 혼자 히죽거리고 웃었다 아무도 없었으니 다행이지 누구라도 보았으면? 아마도?? ㅎㅎ

 

제가 요즘 성당가서 가끔 느끼는 기분을 우리 하계동교우 여러분께 자랑(??)하려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두서 없이 쓴글이라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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