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오십 한번째 수현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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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kaka0305] 쪽지 캡슐

2000-02-10 ㅣ No.769

짧은 시간동안 많은 사람이 본걸로 되어있는데

제일 먼저 본사람의 이름은 올라있질 않네요~~

실은....

여러분에게 고백을 할께있는데..

주체측의 농간(?)이였습니다... 하하하^^

글을 올린후 30여분이 지난후 누군가와 통화를 하다가

글을 올렸다고 얘기했는데 아마도 그 사람이 제일 먼저 읽은듯...

자기도 미안하니깐 글을 못 올린듯...

이왕 선물을 사 둔거니깐 한번더 계약(?)을 하죠...

오십오번째 방에 처음으로 들어오시는 분에게 드리겠습니다.

 

글구...

영분이 언니!!

글을 올린건 지희언니가 아니라 이쁜수현인데

지희언니보고 방황을 그만하라고 글을 올렸네여~~

아님 지희언니가 그런 글을 올렸남?..

암튼..

 

요즘은 그나마 회사 한가해요.. 넘 행복한거 있죠?..

회사에서 한창 바쁘다가 갑자기 한가해지니까 그 시간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주체할수가 없더군요...

그 행복도 잠시...

14일이 마지막이죠.. 15일이되면 퇴근시간은 9시 ..

물런 더 늦게까지 할수도 있는거구...

3월말에 결산이 있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하기에...

MT를 갈수가 있을련지...

 

참!

몇일후면 발란타인데인데...

우리 성당의 오라버니들은 다들 초콜릿을 받으시는지...

저는.. 준비를 해여하기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회사가 한가하기는 하지만 처컬릿같은걸 사러갈 시간은 안되거든요..

성가대 오빠들이랑 동생들이

초콜릿을 안 주면 화이트데이때 안준다고 협박(?)을 해서

사야하기는 할텐데...

주말엔 회사가 이사를 해서 또 시간이 없을것같은데..

고민이구먼~~

 

오늘은 시같은거 안올려도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으네요.. 하하하^^

제가 요즘 핸드폰이 되질않아 너무 불편하네여~~

왜 저모양인지 저절로 꺼지고.. .

아무래고 또 핸드폰이 바뀔듯... 정말 많이 바뀌죠?..

워낙에 인기가 많다보니깐... *^.^*

 

오늘은 이만 줄일께요..

심심풀이로 웃을수 있는 그런 글 하나 올립니다..

오늘 저 처럼 안 좋은 일 있으셨던 분은 이 글을 읽고 한번 웃으시길...

 

이상 이쁜이였습니다..

근데 별로 안 웃기면 어쩌지?.. 걱정! 걱정!

 

 

    ♠♤ 나이는 못속인다! ♤♠

 

 ◈ 퇴근해서 집에 오면 컴을켜서 E-메일 확인하다가

    이제는 수북히 쌓인 청첩장 갯수 확인한다.

 

 ◈ 조카데리고 나가면 언제는 늦둥이 동생이냐고 묻더니만

    이제는 아들이냐고 묻는다.

 

 ◈ 비만오면 수채화 생각이 날때가 엊그제 같은데

    비만오면 부침개에다 막걸리 한잔생각이 난다.

 

 ◈ 뜨거워서 근처에만 가도 숨쉬기도 곤란하던 열탕이

    들어가면 나도모르게 어~어 좋다! 소리가 절로난다.

 

 ◈ 발렌타인데이 날에 초코레뜨 안받으면 초코레뜨회사 망한줄 알았는데

    지금은 오로지 돈으로 받고잡다. 사실은 다 시집가고 없따.

 

 ◈ 그대신 화이트데이 날은 한달용돈 거덜내며 스케쥴관리 하더니

    지금은 시꺼먼 봉다리에 사탕한봉지 준다. 역시 저그 신랑이 챙겨주더라.

 

 ◈ 밤새도록 마셔도 저녁때만 되면 생각나던 쐬주가

    술마시고 난 다음날은 무조건 시체가 된다.

 

 ◈ 아침에 마덜들어올까봐 문단속 칼같이 하고 잤었는데

    아침마다 텐트(?)치던 이상한 증상이 사라졌다. <= (미성년자는 크면 안다.)

 

 ◈ 그레이드 안뿌려도 남자의 향기가 나던 내방이

    이상야릇한 홀아비 냄새 진동한다고 한다. 더 슬픈건 난 못느낀다는 사실이...

 

 ◈ 이방송 저방송 탐색후 잼나는 프로만 골라보곤 했는데

    리모콘에서는 발냄새가 나고 테레비에는 발지문 생겼다.

 

 ◈ 쌈빡한 영화 나오면 조조할인도 불사했던 영화광이

    팔미리 짜리 "~~부인" 비됴보면서 삐~리리 한곳은 한번더 본다.

 

 ◈ 서태지 나올때만 해도 난 알았었는데

    에쵸티와 젝키도 구별이 안된다.(젝키나오면 멤버 한명이 생긴줄 안다.)

 

 ◈ 돌도 소화시키던 내 위장이

    밥먹을때 국이 없으면 괜히 짜증이 난다.

 

 ◈ 이름만 대도 육팔육이던 기억력이 집전화 까먹는건 예사고

    가끔 이영자가 섹시해 보이는 증상도 있다.

 

 ◈ 디바의 왜불러와 송창식이 응아의 왜불러는 구별이 되는데

    코요태의 순정을 들으면 갈대의 순정 노래가사가 아른거린다.

 

 ◈ 담배피면 대갈빡 피도안말랐다고 뭐라시던 마덜이

    자주 재떨이 선물하기도 하고 콩나물 심부름때 담배값을 서어비스한다.

 

 ◈ 청바지에 쫄티입고 헤어도 한번씩 힘을 주곤 했었는데

    군복이 외출복되고 내복없는 겨울은 닭살의 천국이다.

 

 ◈ 주말에는 껀수찾아 삼만리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피로연 자리 대갈수 챙기는 신세다. 단, 점심값은 절약된다.

 

 ◈ 피씨통신 온동네 때동네 돌아다니며 헤집고 다녀봐도

    개뿔도 아닌 박쥐신세라 완죤히 사오정 된다.

 

 ◈ 커피에 설탕타는것도 귀찮아서 다방찾아 다니는 데

    셀프 커피숍에서 만나자는 칭구는 그날부로 왕따다.

 

 ◈ 아무거나 먹어도 파워가 생기고 근육으로 되더니  

    먹는 족족 온갖 살이 아랫배로 집중된다.

 

 ◈ 폼생폼사로 살아온 세월! 옷에 비듬만 약간있어도 쪽팔려 했는데

    볼일보고 지프올리는걸 깜빡해서 쪽팔리곤 한다.

 

 ◈ 쬐끔이라도 들어보일려고 인상도 구겨보고 파덜 양복 몰래 입곤했는데

    한살이라도 어리게 보면 땅팔아 술사주고 싶다.

 

 ◈ 머리감고 드라이하고 무스떡칠에 발바닥에도 로션발랐는데

    머리감고나면 칠대삼이나 육대사 가르마가 자동으로 타진다.

 

재미 있으셨는지...

재미가 없으시더라도 황당한 웃음한번이라도 지어주세요~~

웃으면 복이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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