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청년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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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fromrahel] 쪽지 캡슐

2001-08-01 ㅣ No.1029

지난 7월28일~29일 청년캠프를 다녀왔지요.

많은 사람들의 조건을 고려하다보니 넘 짧게 다녀온 점이 조금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2시에 모이고...성북역에서 가평행 기차를 타고 헬로캠프 라는 곳으로 갔지요. 짐정리 하자마자 바로 써바이벌 복장으로 (검은색 한벌짜리 의상) 갈아입구선 조별루 모여서 오랜만에 교관도 만나고 자갈밭에서 앞으로 뒤로 옆으로 구르기?도 하구...

 

정말로 한 배에 올라탄 우리들의 모습이 실감나더군요. 특히 우리 6조...아무리 둘러보아도 분명히 노를 젓구 있었는데...왜그리도 배가 안 나가던지...근데 써바이벌 후에 돌아올 때엔 우리가 1등했어요.*^^* 노 젓는 방법, 조원들과의 단합...배가 방향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기엔 필요한 점들이 많더군요..온 힘을 다해...온 몸을 적셔가면서 노를 저었던 우리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생활 속에서도 우리가 이렇게 함께 노를 저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총 49명이 참가했던 이번 캠프에서는요 ...여느때와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청년들이 함꼐하여 선후배간의 교류도 가능했구요...또 단체마다 섞어서 한 조를 짰기 때문에 타 단체 친구들도 알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담도 중요한건...예비자...그리고 새로 온 교우가 있었다는 거죠.

 

남기태 바오로, 이보경 크리스티나, 양지원, 김민경 글라라, 진연정 이렇게 다섯분이 새로 오셨으니까요...성당에서 이분들 만나게 되면 반갑게 맞아주세요.

 

밤캠프 때에 생활 성가와 율동찬양, 조금은 괴로웠을테지만 OX퀴즈,수호천사 카드 등으로 간단히 마무리 하고 뒷풀이를 했지요. 생각보다 저희의 좀 어설픈? 준비에도 불구하고 불평없이 잘 따라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몰라요. 특히 생활성가부분은 호응이 좋아서 정말로 노래 모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구 합니다.*^^*

 

엄청난 비가 내렸던 주말이지만 저희가 프로그램 하는 동안엔 비가 그쳤던거 기억나시나요?

정확하게 저희 프로그램이 끝나고 들어오려구 할 때에 비가 오기 시작하구...저희 노는 동안엔 비가 절대로 오지 않았다는거...참 신기했어요.

 

아마도 우리가 함께 했기 때문일거예요. "함께 하면 좋은 길" 바로 이런 거 아닐까요?

내리던 비도 다 피해가는 길....사랑합니다 여러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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